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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6-0134(Print)
ISSN : 2671-4450(Online)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Occupational Therapy Vol.22 No.1 pp.79-95
DOI : https://doi.org/10.14519/jksot.2014.22.1.07

Experience the Suffering of Front-line Soldiers : Applied to Parse’s Human Becoming Research Methodology

Jong-Sik Jang*, Byung-Nam Song**, Tae-Hyun Cha***
*Dept. of Occupational therapy, Far East University
**Dept. of Occupational therapy, Silverland Nursing Home
***Dept. of Occupational therapy, Konyang University
Corresponding author : Cha,Tae-Hyun (taehyun@konyang.ac.kr / Dept. of Occupational therapy, Konyang University)
October 30, 2013 November 11, 2013 March 4, 2014

Abstract

Objective :

This study aimed at discovering the structure of suffering experienced through the military life of soldiers on a front-line.

Methods :

For this study, conversations with twelve soldiers who experienced military life at a front-line were carried from March to May 2013. The data were collected up to a saturation point, at which the stories become repetitive regarding the suffering experienced by participants in a front-line, or when no more new contents were discovered. Data collection and analysis were conducted in accordance with the procedure of Parse’s human becoming theory.

Results :

As a result this research, the suffering of soldiers at a front-line were from severe cold, a loss of liberty, and worries about imminent attacks from North Korea. Over time, the suffering they experienced in their life and their social interactions became essential and remained pleasant memories.

Conclusion :

Mental health therapists are placed in the military to work professionally with the psychological aspects of the soldiers, and mental health was shown to positively affect adaption to military life, a reduction in suffering, and the prevention of suicides.


전방군인들의 고통체험 : Parse의 인간 되어감 연구방법 적용

장 종식*, 송 병남**, 차 태현***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대전실버랜드 작업치료실
***건양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초록

목적 :

전방에서 군 생활을 했던 예비역들이 겪었던 고통의 구조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전방에서 군 생활을 했던 경험이 있던 예비역 10명과 2013년 3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1~2회 대화를 실시하였다. 참여자들이 전방에서 경험했던 고통체험에 대하여 반복되는 이야기나 더 이상 새로 운 내용이 나오지 않는 포화상태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수집 및 분석은 Parse의 인간되어감 이론 의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다.

결과 :

연구결과 전방에서 군 생활을 하며 겪었던 고통은 혹독한 추위 속에서의 생활, 자유가 박탈된 감옥 같은 생활, 북한이 언제든 공격할 것이라는 생각 등으로 나타났다. 이 고통체험들은 시간이 지나고 사회 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인생에 밑거름이 되었고 기분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결론 :

군대에 정신보건 작업치료사들이 전문인력으로 배치되면 군인들의 심리적, 정신보건적인 부분에 긍정적 인 영향을 미쳐 군 생활에 잘 적응하고 느끼는 고통을 줄이며, 나아가 자살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I.서 론

    한국은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로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60년째 대치하고 있다. 한국은 서해를 경계로 중국 과 대치하고 있으며, 동해와 남해를 중심으로 일본과 대 치하고 있다. 그로 인하여 사실상의 섬 국가의 모습을 갖 추고 있고, 한국의 지리학적 위치 때문에 늘 긴장된 상황 속에 지내고 있다(Ministry of national defense, 2012).

    북한은 1950년 6·25전쟁 이후에도 청와대 습격 사 건, 판문점 도끼 만행, 서해 제 1, 2연평해전, 천안함 격 침, 서해 연평도 포격 등 지속적으로 국지전을 벌이고 있 으며, 2013년 3월 정전협정 백지화를 선언하기에 이르 렀다. 한국은 전 세계 군에서 징병제를 하고 있는 64개 국가 중 하나로 남북 긴장 상황 속에서 젊은 남성들이 입 대를 하고 있다. 현재 스웨덴, 영국, 프랑스 등은 징병제 를 폐지하였고 독일역시 최근 구텐베르크 국방장관이 <spiegel>과의 인터뷰를 통해 ‘독일이 군 개혁과 예산 절 감을 위해 의무복무 제도를 폐지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 다(spiegel, 2010).

    현재 대한민국 국민 중 모든 남성은 18세부터 제1국 민역에 편입된다. 이듬해 병역법 제 8조에 의거하여, 만 19세가 되는 해 대상자의 생일이 있는 달에 병역 역종을 받기 위하여 병무청으로부터 징병검사를 받는다. 여성의 경우에는 지원에 한하여만 병역 의무를 부과하고 있기 때문에, 민방위대에도 소속되지 않는다. 2010년 시행되 는 징병검사 기준 대한민국 남성 중 약 92%가 현역병 입영대상이 된다. 이들은 해군, 공군 해병대에 지원가능 하며, 또한 의무경찰, 의무소방, 산업기능요원, 전문연구 요원, 승선근무예비역 등에도 지원 가능하다. 복무기간 은 2011년 1월부터 육군 기준 1년 9개월로 동결되었다 (Military manpower administration, 2011). 2009년 통계청의 통계에 따르면 한해 29만 여명이 입대하는 것 으로 보여 지며 유급지원병은 한해 5200명이 입대하는 것으로 보여 진다(Ministry of national defense, 2011). 이들 중 대부분은 북한과의 대치된 육상이나 해 상에서 근무를 하게 된다.

    통제를 받고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일선에 배치되어 사회와 단절된 채 근무를 하게 되면서 엄청난 고통을 받 게 된다(Park, 2012). 군 조직은 국방이라는 특수한 목 적을 위해 부여받은 임무를 수행해 나가기 위해 계급과 직책, 권위를 바탕으로 하는 위계적 집단이다. 군대에서 는 병영훈련이 반복되면 자유와 여가활동 시간이 부족하 기 때문에 자유로운 생활에 익숙한 병사들에게는 이와 같은 군 생활이 스트레스로 작용하곤 한다. 군대에서의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군에서의 적응은 어렵다(Park, 2012). 통계청(2011)의 군 사망사고 자료를 살펴보면 자살사고는 전체 군 사망자 중 50%를 넘으며, 2008년 한해에만 75명이 자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Ministry of national defense, 2009). 이들이 자살하게 되는 원 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복무 부적응과, 신병비관으로 전체 46명의 대상자 중 24명인 것으로 나 타났다(Ministry of national defense, 2009). 군인들 은 정신건강과 기본욕구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Park, 2012), 보건의료체계 계획을 세울 때 이런 부분이 고려 되어야 할 것으로 보여 진다(Jung, 2012). 특히 군인에 게 군 정신건강 전문가(Army mental health specialist) 가 정신건강에 관여하게 되면 정신건강이 매우 건강해 지는 것으로 보고된다(Oak & Pols, 2007). 하지만 10 년 국방계획을 살펴보면 군인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에 대한 부분이 미흡한 것으로 보여 진다(Ministry of national defense, 2009).

    작업치료는 19세기 초 정신과에서 기원했던 학문으로 1,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발전하였고, 한국의 경우에 도 6・25중에 작업치료사가 도입되어 현재 군병원 내에 도 작업치료가 배치되게 되었다(Choi, Bang, Lee, Oh, & Song, 2011). 하지만 군병원 작업치료실을 살펴보면 작업치료실이 설치된 곳은 소수에 불과하고 작업치료사 배치 역시 1명밖에 되지 않아 일반 의무병들이 관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병원내 정신과에는 특히 작업치료사 배치가 전무한 실정으로 정신보건전문인이 필요한 것으 로 보여 진다.

    한국의 정신보건 작업치료사의 역할을 살펴보면 한국 정신보건작업치료학회를 구성하고 있지만 2011년 기준 으로 12명만의 정신보건작업치료사 인력현황이 보고되 고 있다(Kang & Kim, 2011). 작업치료는 작업을 통하 여 스스로를 돌보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정신과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는 신념과 사람에 대한 존중을 기초로 하고 있다(Paterson, 2008). 정신과 작업치료의 1차 목표는 격리 및 수용이 아닌 복귀, 즉 의미 있는 작업을 통해 사회 참여에 초점을 두므로 치료 효과 향상을 통한 정신보건 서비스의 질적 개선이 예상된다(Earle, 1999; Gordon, 2009).

    고통 체험을 연구하려면 개인의 주관적인 체험을 중 시하는 질적 연구 방법이 적절한데, 본 연구에서는 그 중 하나로 Parse(1992)의 인간되어감(human becoming)연구방법을 선택하였다. Parse(1992)는 대 상자와 인간적인 관계 안에서 그들이 겪은 생생한 체험 을 진실성 있는 대화로 함께 함으로써 변화된 환경에 적 합한 최적의 기능을 개발하고 대상자의 건강을 증진시 킬 수 있다고 하였다. 특히 이 이론에서 개인의 독특한 체험을 중요하게 여기므로(Lee & Lee, 2002) 전방군 인들이 군대에서 겪게 되는 고통 체험을 연구하는데 적 합하다고 보았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Parse의 인간되어감 연구방 법(human becoming research method)을 적용하여 전방군인들의 고통의 본질을 파악하여 군정신 보건 분야 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정신보건 작업치료의 유용성에 관한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II.연구 방법

    1.연구 설계

    본 연구는 Parse의 연구방법(Parse, 2007)을 적용하 여 전방에서 군복무를 하면서 겪게 되는 고통체험의 구 조를 밝히기 위한 질적 연구이다.

    2.연구 대상

    본 연구는 전방에서 군복무를 한 경험이 있는 10명을 대상으로 군 복무를 하는 동안 겪게 되는 ‘전방 군인들이 경험하는 고통체험’을 연구자와 함께 너와 나의 대화를 통하여 긍정적인 자기수용과 자기이해의 과정을 경험하 도록 하였다. 연구의 목적과 연구계획을 충분히 설명하 고 개인 신상에 대한 어떤 자료도 다른 사람에게 노출하 지 않으며 연구 참여를 거부할 수도 있음을 설명한 후 동 의하는 10명을 대상으로 연구 참여 동의서를 받았다. 참 여자들의 일반적인 특성은 Table 1에 제시하였다.

    3.Parse의 인간되어감 연구방법

    Parse의 인간 되어감 연구는 너와 나의 관계형성을 통 하여 연구자와 참여자가 진정으로 함께 하며 참여자의 경험에 대해 비구조적인 대화를 나누는 과정으로 시작된 다. 다음으로 참여자 경험의 주요 내용을 추출하여 참여 자의 언어로부터 과학적인 언어를 사용하여 연구자 언어 로 종합한다. 종합한 언어로 각 참여자의 서술에 명제를 만들고 핵심 개념을 뽑아내어 체험의 구조형태를 종합하 는 추출-종합 과정이 이루어진다. 마지막으로 발견적 해 석 과정에서는 체험의 구조를 이론과 연결시키는 과정으 로 구조적 통합과 개념적 해석과정을 거치면서 다차원적 으로 의미를 구성한다(Lee & Lee, 2002; Lee, Lee, & Ko, 2002).

    다차원적으로 의미를 구성한다는 것은 가치화 (valuating)와 상상화(imaging)의 언어화(languaging) 를 통해서 현실을 공동창조 하는 것이다. 율동적인 관계 패턴을 함께 공동창조 한다는 것은 노출-은폐 (revealing-concealing)와 가능-제한(enabling-limiting), 연결-분리(connecting-separating)의 역설적인 단일 체(paradoxical unity)를 살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여러 가지 가능성을 가지고 공동초월 한다는 것은 변형 (transforming)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독창성(originating) 을 독특한 방식으로 강화(powering)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연구방법은 크게 참여자의 서술 자료를 추출-종합 하는 과정의 결과로 발견적 해석 과정(Parse, 2001)으 로 이어지는데 본 연구는 이 과정을 충실히 따랐다.

    1)자료수집

    자료는 2013년 3월부터 5월까지 수집하였고 1∼2회 대화를 하였으며, 1회 대화 시간은 50분∼1시간 30분 정도였으며, 필요한 경우 참여자가 충분히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더 긴 시간을 허용하였다. 연구자의 ‘남북 긴장 사이에서 겪게 되는 전방 군인들의 고통에 관하여 말씀 해 주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대상자들이 ‘진정으로 함 께 하는’ 자세로 ‘너와 나의 관계’ 형성을 통해 자기 경험 을 털어 놓도록 하였다.

    ‘진정으로 함께 하는’ 것은 참여자가 구술하는 현상에 주의 집중하는 것으로 연구자가 참여자에게 체험을 가능 한 한 완전히 설명하도록 요청하면서 대화를 시작하였고, 이야기에 반응하면서 주의 깊게 설명을 따라가며 이해하 였다. 또한 참여자는 연구자와 3년 이상 가족, 친구, 선후 배, 치료사와 환자로서 지속적인 만남을 갖고 있으며, 군 대에서 겪은 고통 체험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너와 나의 관계’를 유지하였다.

    인간되어감의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대상자 중 연구 참여 동의서에 서명을 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연구자가 대화를 하면서 녹취를 하고 녹취록으로 만들어 보충하였 다. 대화의 횟수는 참여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충분히 다 했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 진행하였다.

    2)자료 분석

    추출-종합과정

    자료의 분석은 연구자가 참여자의 언어로부터 과학적 인 언어를 사용하여 체험의 구조를 추출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 분석과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참여자의 언어 를 적은 기록에서 경험의 주요 내용을 추출하였다. 둘째, 추출한 주요 내용을 작업치료적인 용어로 전환하여 연구 자 언어로 종합하였다. 셋째, 연구자 언어에서 개념을 추 출하여 언어-예술을 만들었다. 넷째, 만들어진 언어-예 술에서 핵심개념을 다시 뽑아냈다. 다섯째, 추출된 구조 를 생생한 경험의 구조로 종합하였다.

    결과로서 발견적 해석

    분석된 자료의 해석은 체험의 구조를 이론과 연결시키 는 작업이며 논리적이고 추상성이 높으며 창조적인 마지 막 과정으로 구조적 통합과 개념적 해석과정을 거친다. 구조적 통합과정에서는 형성된 구조를 인간되어감 이론 의 구조로 통합하고, 개념적 해석과정에서는 인간되어감 이론의 개념을 사용하여 체험의 구조를 구체화한다. 체 험의 구조는 과거, 현재, 미래를 합한 역설적인 삶이다 (Parse, 2001). 이에 대한 발견적 해석을 풍부하게하기 위해서 연구자는 예술적 표현을 활용할 수 있는데 본 연 구에서는 군인에 대한 노래로 기술하였다. 본 연구에서 연구자는 총체적인 경험의 느낌으로 참여자들과 함께 했 으며 10명 참여자의 경험을 구조적으로 통합하는 과정 에서 인간되어감 이론의 개념과 연결하였다.

    연구의 엄격성

    본 연구에서는 연구의 엄격성을 높이기 위하여 Yoo (2005)가 번역한 Padgett의 5가지 기준으로 다원화, 연 구대상을 통한 재확인, 장기간에 걸친 관계의 형성, 동료 집단의 조언 및 지지, 감사자료 남기기에 따라 연구의 엄 격성을 확보하였다.

    다원화(triangulation)는 삼각측량으로 고정된 하나 의 사항에 대해 포괄적인 이해를 얻고자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는 것으로 본 연구에서는 군인들의 고통, 스트레 스 등의 연구논문, 국내외 단행본이나 참여관찰 등을 활 용하여 연구과정과 결과에서 나타날 수 있는 편견이나 왜곡을 극복하고 편향성을 배제하였다.

    연구대상을 통한 재확인(member checking)은 자신 의 연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연구 참 여자를 통하여 확인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참여자 의 구술이 정확하고 타당하게 추출-종합되었는지 참여 자에게 자료를 제시하여 일치하는지 확인 하였으며, 참 여자 모두 자신의 체험과 일치한다고 하였다.

    장기간에 걸친 관계형성(prolonged engagement)은 연구참여자의 반응성과 연구자의 편견을 줄이도록 하여 연구 참여자들이 어떤 사실을 숨기거나 거짓말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연구자와 참여자는 3년 이상 친밀한 관계형성을 가지고 있으며, 평소 만남을 가질 때 군대에서 겪은 고통 이야기를 할 때처럼 숨기는 것 없이 있는 그대로의 체험을 이야기 하였다.

    동료 집단과의 조언과 지지(peer group support)는 참여자들로부터 수집한 자료를 연구자가 해석한 것에 대 해 타당성을 확인하는 전문가 기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정신간호학 전공 교수1명과 작업치료 전공 교수 3명, 작 업치료 전공 대학원생 3명(박사과정 3명)에게 추출-종 합한 결과를 제시하여 대화를 통한 내용과 같은 맥락이 라는 지지를 얻었다.

    감사가능성(auditability)을 충족시키기 위해 감사자 료(audit trail)를 남긴다는 것은 자료수집 및 분석의 모 든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고 이를 공개하는 것을 말한다. 본 연구에서는 구술로부터 자료의 추출-종합과정, 언어 -예술 및 핵심개념 도출이 제대로 되었는지, 일관성 있 게 추출 되었는지, 모든 기술에 대해 전문가의 평가를 받 고 필요한 경우 수정-보완하였다.

    III.연구 결과

    1.참여자의 서술에 따른 추출-종합과정

    연구 참여자들의 서술과 추출 종합과정은 다음과 같다.

    1)Park’s story

    Park은 2년간 포천에서 군 생활을 한 남성이다. 행정 병과 의무병을 겸직하면서 생활하였으며, 고통은 행정병 보다는 의무병의 보직을 수행할 때 추위와 시간이 남아 진지 보수를 할때가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고통스러 웠다고 이야기 하였다.

    Park의 구술

    영하 30도.. 추위 적응 하는게 젤 힘든 거지... 혹한기 유격.. FTX.. 을지훈련.. 독수리 훈련... WFX(워게임).. 각개전투... 응급구조... 기본훈련은 기본.. 사격.. 의무대다 보니.. 다 따라 다녀야.. 탱크가 망가지면... 죽는 건데.. 행군을 형식으로 하는 거지.. 뻘짓 꺼리 같은 느낌.... 진지가 타이어로 흙을 채우잖 아... 돌로.. 잔디로.. 친환경적으로 바꾸래... 산이 거슬린다고 까고... 길 닦고.. 배수로 정비.. 공구리 깨진거 채우고.. 장마철 이니깐 대비하고... 참호 부실한 거 있으면 페인트 칠하고... 고 치고... 겨울이 지나면 파손이 되거든.. 다 바꾸는 거야.. 남아 도는게 시간이니깐.. 군대에서.. 잡일도.... 유드리.. 많이 배우 고... 인생의 축소파일.. 군대를 가면 밑바닥부터 위까지... 축소 판으로 배운다고 생각...

    Park’s 구술추출

    추위에 적응하는 것과 많은 훈련 등을 따라다니고, 형 식적인 행군과 정비하는 일이 힘들었으나, 유드리를 배 우는 인생의 축소판 이였다고 생각한다.

    연구자 언어

    전방의 혹독한 추위 속에서 훈련에 참여하고 진지보수 를 하는 일상이 고통스러웠지만 삶의 유연성과 인생의 축소판을 체험 하였다.

    2)Cha’s story

    Cha는 2년 2개월간 강릉에서 복무를 한 남성이다. 전 시에 81mm 중화기를 들고 다니는 임무를 가지고 있었 다. 군 생활을 하면서 겪는 고통은 북한군이 보이는 철책 선에서 대남방송이 들릴때 긴장감을 경험하고 누구도 없 는 무인도에 있는 갇혀 있다는 느낌을 받는 다는 것이 고 통스러웠다고 이야기 하였다.

    Cha’s 구술

    1. 돌발 상황.. 일어나면..직격탄을 맞을 지도 모른다는 생 각.. 대남방송.. 긴장된 상황에서.. tv에서 나오기 전 에 긴박한 상황에 대해서 알고 있고 더 많은 높은 긴장감과 힘든 상황을 경험하게 되죠... 언제 이 세상을 마감할지 도 모른다는 생각...

    2. 전방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사람구경도 못하고.. 무인 도에 갇혀 있는 듯한 느낌이랄까... 무인도에 20명의 주 민이 사는데 1명은 왕이고, 3명의 장관 그리고 주민들... 고립된 공간에서 무엇이든지 견뎌내야 하고 모든 것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적과 가까이 있다는 것 보다 더 힘들고 고통스럽고 무서움을 느낍니다.

    3. 처음에는.. 앞에 적이 있고 언제 도발상황이... 두려움.. 그런 긴장감이 하루하루 지나가면서..조금씩 없어지면 서 무뎌지는 듯한 느낌... 언론에서.. 긴장감이 깃든 상 황.. 현재.. 상황을 긴박하게 보도.... 생활필수품을 사재 기.. 지하에 .. 피난처.. 해외로 도피.. 비행기표가 매진.. 보도들... 대치하고 있는 전방군인들은.. 보도에 동요되 지 않고.. 태연한 태도로 지낸 것.. 적군의 기습공격이 아 닌 선임병의 기습순찰.. 고통스러웠다.

    Cha’s 구술추출

    1. 돌발 상황과 대남방송 등의 긴장된 상황은 언제 이 세상을 마감할지도 모른다는 긴박한 상황이다.

    2. 무인도에 갇혀 있는 듯한 고립된 상황을 견뎌내야 하는 상황을 견디어내야 하는 것은 고통스럽고 무 서웠다.

    3. 도발상황에 긴장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무뎌지고, 긴장된 언론과는 달리 전방에서는 태연하게 생활하 고 오히려 선임병의 기습순찰이 더 고통스러웠다.

    연구자 언어

    1. 북한의 도발로 생명의 위협을 느낌

    2. 사회적 참여가 제한된 철저한 고립을 견디어내는 암담한 고통

    3. 상시 감시 체계로 인한 팽팽한 긴장과 불안

    3)Choi’s story

    Choi는 28세의 남자로 강원도 화천에서 2년간 의무병 으로 근무를 하였다. 전방에서 자연적인 환경으로 인한 추위로 고통을 받았으며, 많이 그리고 자주 오는 눈을 치 우느라 잠을 자지 못한 것에 고통을 느끼고 있었다. 또한 파병인력으로 주변 부대에 자주 파견을 나갔으며. 전시 상황을 연습하는 준비태세가 발동하면서 겪는 고통도 이 야기 하였다. 또한 의무병으로서 느끼는 쉴 수 없는 환경 과 응급 상황에서 겪게 되는 고통을 이야기 하였다.

    Choi의 구술

    1. 훈련 나가면 일단 잠자리가 굉장히 불편... 너무 추우니 깐.. 자다가 죽을 수도.. 텐트치고 아침 되면 습기.. 전투 복이랑 침낭.. 젖고.. 움직여도.. 관절... 근육 통.. 극심한 스트레스.. 눈 치우는 거... 밤새도록... 석가래 세 개가 부서질 때까지 거의 잠도 못자고 계속 교대로.. 치워 요...

    2. 파병인원.. 외롭잖아요.. 챙겨주는 사람도 없고... 한 개 소대에 한명씩 파병.. 총... 구급통 메고.. 행군하면 다리 터질 것 같고... 같이 가는 게 소대장 간부.. 눈치도 봐야 하고 ... 준비태세.... 전방은 물자 같은 거 다 이동시키 고.. 실전처럼... 새벽에 일어나서.. 물자 이동.. 식량 배 급... 차량으로 진지까지... 확인받고 돌아오고.. 내무실 정리 새로 해야 하고.. 이등병 때는 빨리 못하면 갈굼..

    3. 의무병으로써 고통... 못 쉬잖아요.. 훈련하고.. 소독해줘 야.. 냄새 많이 나는데.. 발을 직접 만져야.. 응급상황 같 은 거... 진지공사 같은 경우는 낫으로 정강이 찍기도 하 고... 톱으로..... 골절도 생기기도 하고.. 지들이 치기도 하다가...

    Choi의 구술추출

    1. 훈련에 나가면 불편한 잠자리와 추위로 인해 관절과 근육통 등의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눈 치우는 것으 로 인해 잠을 못자게 되었다.

    2. 파병 의무병으로 외롭고 간부와 함께 가기 때문에 눈치를 보게 되고 준비대세가 걸리면 진지까지 갔 다가 돌아오면 내무실 정리하는데 이등병이라 못한 다고 갈굼을 받게 되었다.

    3. 의무병으로써 똑같이 훈련하지만 쉴 때 함께 쉬지 못하고 자신의 응급상황에서 긴장하는 것이 고통 스러웠다.

    연구자 언어

    1. 훈련을 나가서 추위와 불편한 잠자리에 잠을 못 잠

    2. 파병 근무를 하면서 외롭고 주변을 의식하면서 군 생활을 함

    3. 의무병으로서 휴식이 없고 항상 긴장과 고통

    4)Chae’s story

    Chae는 30세의 남성으로 서해에서 해군으로 2년간 근무를 하였다. 군 복무를 하는 동안 배가 낙후되고 방수 가 되지 않아 전쟁 시 수장되는 꿈을 꾸거나 상상하면서 심리적인 고통에 시달렸다. 또한 한 번 훈련을 나가면 2 주에서 길게는 2달 이상 배에서 생활하면서 겪게 되는 위생문제나 근무 여건 등에 대한 고통을 이야기 하였다.

    Chae’s 구술

    1. 배를 탔기 때문에.... 수장.. 선제 타격이 안되니깐 일단 포를 쏘면 맞고선 쏘기 때문에.. 한 대 맞으면 죽고.. 두 려움... 전쟁 나면.... 수장되서 죽는꿈.. 천안함처럼... 배 가 낙후.. 방수 안되고... 북한은.. NLL... 심심하면 넘어 온단 말야... 전시상황 되면.. 전투배치... 헬기 뜨고.. 훈 련.. 출동하면.. 기본 2주... 두 달 이기 때문에..

    2. 3교대.. 제일 힘들 때가.. 넷 여덟 당직을 서고... 점심하 고 오후 내내 깡깡이 질 하고.. 점오청소 하고 저녁.. 저 녁 8시까지 엔진 밑에 기름때 제거..

    3. 축축한... 벌레들... 곰팡이.. 항상 달고 다녔고.. 옷을 말 려.. 항상 소금 끼.. 피부병.. 걸렸지... 녹물.. 건강상에.. 염려.. 출항하면... 식수문제.. 힘들지...

    4. 사람이... 빠져 죽으면.. 시체만 딸려오면 괜찮은데.. 쭈꾸 미.. 붙어 있을 때는 심리적으로 힘들지.. 쭈꾸미 못 먹 어.. 시체.. 빨아먹고 그래서... 살인사건도... 청 테이프로 묶어서.. 배에 막 장기가 없어졌어.. 우리가 해경한테 넘 겨줘야.. 그런 업무까지 해야 되니깐.. 힘들었어...

    Chae’s 구술추출

    1. NLL을 지키면서 북한이 넘어 왔을 때 전시상황이 되면 2달여간 배에서 생활과 훈련이 힘들었고, 선 공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수장될 수 있다는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2. 3교대로 근무를 하는 것이 힘들었으며 일과가 끝나 도 밥하고 깡깡이질(녹제거 작업) 하고 기름때 제 거하는 작업이 제일 힘들었다.

    3. 출항하면 식수문제가 제일 컸으며, 청결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4. 물에 빠진 시체들을 해경한테 넘겨줘야 하는 업무 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고통을 겪었다.

    연구자 언어

    1. 장기간 배에서 생활의 고됨과 전시에 수장 될 수 있 다는 심리적 스트레스

    2. 힘든 근무와 작업으로 인한 신체-정신적 스트레스

    3. 출항을 할 때 물 부족으로 인한 고통

    4. 시체를 건져야 하는 일상에 대한 불안과 고통

    5)Song’s story

    Song은 33세 남성으로 강원도 춘천에서 육군 공병으 로 근무를 하였다. 1년에 한달 동안 하게 되는 훈련에서 겪게 되는 고통 체험에 대해 이야기 하였으며, 병장 때 에 타 소대장과 겪었던 갈등 고통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 였다.

    Song’s 구술

    1. 1년에 한번씩 한달동안 훈련.. 지뢰, 폭파, 철조망 설치, 배타고 수송하는 것까지... 재원을 외우는게 힘들었지.. 이론 시험을 보는데.. 못하면 고참들 갈굼.. 교량훈련... 100m정도.. 하나에 100kg이 넘어 둘이.. 300kg 되는건 4명.. 부품들이야.. 일주일 내내.. 교량 만드는 주가.. 고 통.. 전쟁나면 공병이 제일 먼저 가서 지뢰제거.. 마지막 에 지뢰매설.. 매설하다가 죽을 수도..

    2. 소대장하고.. 싸우고 .. 이론에 익숙한 소대장.. 현장에 익숙한 분대장이었던 나.. 닥치고 하라는 대로 해라.. 네, 다섯 달 동안은 고통스러웠어.. 병장이 도망 다니는 것 도 자존심 상하고....

    3. 전국의 모든 사람들이 결집.. 사람들이 특징도 .. 어느 정 도 알게 되고.. 미니사회.. 시간이 지나면서 승진.. 권력.. 규칙적인 생활이 얼마나 좋은지도 알겠고.. 좋은 것도 있 고.. 고통스러웠던 것도 있고...

    Song’s 구술추출

    1. 한달동안 이론과 훈련을 하는데 교량을 만드는 것이 고통스러웠고 지뢰 매설 때는 죽을 수 도 있겠다는 긴장감을 갖게 되었다.

    2. 이론에 익숙한 소대장과 현장에 익숙한 자신과 자 주 다투었고 도망 다니는 것에 자존심이 상했다.

    3. 전국의 사람들이 결집하여 각 사람들의 특징도 알게 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해서 좋았다.

    연구자 언어

    1. 훈련을 하면서 신체적 고됨과 죽음에 대한 불안감

    2. 장교와 다른 견해 차이로 인한 의사소통의 갈등

    3. 원만한 인간관계와 군 생활에 잘 적응함

    6)Cho’s story

    Cho는 27세로 병영생활을 하다가 상병때 부사관 지원 을 하여 하사로 전역하였다. 그는 병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고통체험과 부사관 생활을 하면서 겪는 주변사람들 과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 하였으며, GOP에서 근무를 하 는 동안 평소의 생활과 바뀌면서 겪게 되는 고통체험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Cho’s 구술

    1. 고통.. 선후임과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많이 괴로웠다.후임병들이 잘못.. 대신 혼나.. 욕을.. 표정관리가 안된 다는게... 선임들이 가면 갈수록 증오... 갈등과 상처는 쉽사리 치유가 되지 않는 것...

    2. GOP근무.. 밤, 낮 생활패턴이 바뀌다 보니.. 평소의 생활 과 바뀌여서 많이 피곤... 비상... 잠든지 2시간 만에... 잠 수함.. 바닷가만 경계... 철수를 했을 무렵.. 야간 사격.. 총기 손질... 탄피를 4발 잃어버리고... 밤새 탄피를 찾느 라고... 잠도 못자고...

    3. 소대원 면담을 하면서 소대원이 겪고 있는 고충을..보람 도 느껴... 생각해보면 훈련은... 재미있고 경험해 보지 못 한 일들... 보람도 느껴

    Cho’s 구술추출

    1. 선후임들로 인해 갈굼과 욕을 먹고 표정관리가 되지 않아 더 욕을 먹었으며 선임들이 지날수록 증오스 럽기까지 하였다.

    2. 생활패턴이 바뀌고 잠은 제대로 못잔 상태에서 잠 수함 출현과 야간 사격 등으로 많이 피곤하였다.

    3. 소대원들과 면담한 것, 훈련 등은 재미있고 보람된 일이었다.

    연구자 언어

    1. 선 후임들과의 갈등으로 인한 분노

    2. 잠을 못자서 누적된 피로 속에서 돌발적인 준비태 세 훈련은 고문과 같았다.

    3. 소대원들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고충을 해결해 주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긍지를 느낌.

    7)You’s story

    You는 34세로 2년간 GOP에서 군생활을 한 남성이 다. 수색대 업무를 하면서 혹한의 추의, 상명하복의 원칙, 긴장된 남북대립 상황에서 군 복무를 한 고통스러운 경 험에 관하여 이야기 하였다.

    You’s 구술

    1. 군 생활... 3번의 겨울... 훈련소 생활... 추위와의 싸움... 감기를 달고...나만 쳐지면 안된다는 생각... 수시로 폭설 기록을... 치우느라 허리와 목이 아팠던...

    2. 수색대로 배치... 최전방부대... 외로움... 사회와는 차단... 북한 군인과... 긴장된... 남북 대립의 상황... 빠르게 체 감... 실탄과 수류탄을 지급받아... 경계초소에서... 수류 탄 파편으로 파인 벽들의 흔적... 화공작전으로 황무지 가 되어버린 주변 상황... 끊임없이 이어지는 구보와 사 격... 제일 힘들었던... 전화를 할 수 없는... 사생활이 없 다는... 상명하복을 원칙...

    3. 재미있었던... 착출... 정해진 부대에 몰래 침투... 으쓱하 는 듯한 느낌... 추억으로... 지금의 나의 모습 중... 업무 파악 능력을 기르게... 남자는 군대를... 진정한 남자.... 신의 아들이 너무 부러워... 청년기의 2년... 헛되이 소 비... 내가 이곳의 문지기가 되어... 가족... 국민들도 편 안한 삶이....

    Yoo’s 구술추출

    1. 군 생활동안 추위와 싸우고 감기를 달고 살면서 폭 설로 눈을 치우느라 허리와 목이 아팠다.

    2. 최전방부대에서 사회와 차단되었고 남북대립을 빠 르게 체감하였으며, 계속해서 구보와 사격을 하고 사생활이 없고 상명하복으로 사는 것이 힘들었다.

    3. 몰래 침투한 훈련이 추억으로 남고 남자는 군대를 가야하고 그래서 국민들도 편안한 삶을 보낸다고 생각하였다.

    연구자 언어

    1. 추위와 싸우고 눈을 치우며 매우 고통스러움

    2. 남북긴장 상황에서 기계처럼 살며 무조건 따라야 하는 군대라는 환경에 대한 고통

    3. 훈련이 추억으로 남고, 나로 인해 국민이 편하게 되 었다고 생각

    8)Park’s story

    Park’s 구술

    1. 직업군인... 동계 작전이... 연료가 결빙이 돼서 시동이 걸리지 않아.. 기동을 할 수 없어서.. 전투장비던 기동 장 비 던.. 사람 미치는... 욕을 세바가지.. 잘 때는 전투화를 침낭... 안에 비닐로 쌓아서.. 잠을 잘 수 없고.. 만성 비염 도.. 3시나 4시 정도 되면 일어나.. 밤을 샐 수 밖에... 일 체의 행위를 할 수 없어... 추우니깐 움직일 수 밖에... 살 아야 하니깐... 추위 혹한이 전투력에도 미치고.. 보온대 책을 강구해야... 그게 가장 힘들었어...

    2. 병력관리... 신병 속쎄기는 놈... 쫄병 때는... 뛰어 가서 찌르고.. 고참 되니.. 완전 꼴통... 인간 취급도 안한거 야... 병사하나 사고 치면 모든게 끝나기 때문에.. 지휘관 같은 경우는 탈영병이나 자살사고.. 보직해임...

    3. 지금 생활하는 거에 있어... 인내력... 힘든 일이 겹치면.. 힘든 군 생활 했는데 이 까짓꺼... 군 생활이.. 힘들고 어 려울 때.. 아름다운 추억... 어려웠던 시절의 밑바탕에... 꼭 군대생활에 가봐야.... 단체적으로 생활.. 몸에 베이기 때문에... 돈 주고 할 수 없는 좋은 경험... 안 아프다면 다시 가고 싶어...

    Park’s 구술추출

    1. 동계 작전시 추위로 인해 전투장비, 기동장비가 시 동이 걸리지 않기도 하고 밤을 새기도 하였다.

    2. 속쎄기는 신병이 오거나 탈영병, 자살사고가 생길 까봐 모든게 끝나기 때문에 긴장을 하면서 생활하 였다.

    3. 인내력이 생기고 힘들고 어려웠지만 아름다운 추억으 로 돈주고 할 수 없는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였다.

    연구자 언어

    1. 추위로 인해 자신이 담당하던 전투장비가 기동을 할 수 없고, 잠을 편하게 잘 수 없었던 것이 고통

    2. 지휘관으로서 사병들이 사고를 치지 않을까 노심초 사해야 하는 역할이 고통스러움

    3. 군대는 아름다운 추억이고 그때의 경험은 돈주고 살 수 없는 좋은 경험이라고 회상함.

    9)Lee’s story

    Lee는 29세 남성으로 2년간 강원도 양구에서 행정병 으로 근무하였다. Lee는 눈을 치우면서 잠을 자지 못하 고 영하 2, 30도의 추위를 이겨내야 하는 것이 고통이라 고 이야기 하였다. 또한 군대에 있는 동안 부모님과 갈등 이 있었는데 자유롭게 부모님과 만나서 갈등을 풀지 못 하면서 내적인 고통을 이야기 하였다.

    Lee’s 구술

    1. 잠 못자는 거... 눈 치우는 거... 4월 달까지... 휴일 날 치 우고... 새벽에 자다가... 근무가 꼭 두 시간... 하루에 3시 간을 못 자.... 피곤하고 쉬고 싶고... 1주일에 서너 번씩 눈이... 계속 반복... 치우고 앞으로... 뒤돌아보면 또 싸 여있고... GOP 경계근무 체험... 영하 20도... 체감온도 는 영하 30도... 오줌이 나오면서... 순간 오줌이 싹 다 얼어... gop는 산 계곡 이런거...

    2. 일병 때... 부모님과의 갈등이... 얘기할 때도 없고... 얘 길 하면서 풀어야 하는데... 군대 내에서 특수성... 갈등 을 풀지 못하고... 앓았던 것도 고통...

    3. 참을성이 조금이라도 생긴... 거기서 깨달았던 거... 그때는 정말 아무생각 없이... 경험들... 더한 고통도 참아낼 수 있을 것... 행정업무 봤던 것... 컴퓨터나 문서 작업 능숙 해진.... 나한테 득.... 사회생활... 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없는 사람들... 계급사회를 겪어 본 이상... 사회생활을 한다 는 점에서.. 내가 해 봤다는 거.. 충분히 나한테 도움이...

    Lee’s 구술추출

    1. 잠못자고 눈치우는 것이 고통이었으며, 추위를 체감 하였고 산, 계곡이라 더 고통스러웠다.

    2.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풀지 못하고 앓았던 고통이 있었다.

    3. 참을성이 생기고 많은 경험이 사회생활에 좋은 경험 이 되었다.

    연구자 언어

    1. 물리적 환경(산, 추위 등)으로 인한 고통

    2. 부모님과의 갈등을 속으로만 쌓아두어야 했던 고통

    3. 많은 경험이 되었으며 참을성이 생기고 사회생활을 하는데 좋은 바탕이 되었다.

    10)Jung’s story

    Jung은 31세 남성으로 2년 2개월간 서해안에 있 는 해군 기관병으로 근무하였다. 전쟁이 났을 때 긴 장상태에 대해 불안함 등의 심리적 고통을 느꼈으며, 배에서 생활하는 동안 외부와 차단되고 갇혀 있는 느낌이 들었고 자는 시간도 없고 잠자리도 불편하다 는 고통을 이야기 하였다.

    Jung’s 구술

    1. 긴장... 상황에 따라서는 실전배치... 배는... 한정된 공 간... 위험하기도... 쇳덩어리 안에서 산다는... 천안함처 럼... 가라앉을지.. 불안감... 항상 위험에 노출... 폭탄위 에서 자는거...

    2. 갇혀있는 느낌... 한정된 공간... 길이 80... 폭 한 7, 8미 터... 먹고 자고 싸고.... 외부랑 차단... 고립... 맨날 훈 련... 주말에도 쉬는것도 아니지.. 누울수가 없는... 자는 시간 별로 없어.. 계속 당직이야... 아다리가 안 맞어... 잠자리도... 위아래 70센치... 쉴 공간이 없어...정박을 했 어도.. 계속 배에서 살아... 기본적인 생활을 하기가 너무 열악...

    3. 군대에선 모든걸 다 배우는거 같아... 쉽게 경험하지 못 하는 것.... 추억이 되고 재밌는... 직업군인하러... 나중에 생각...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에서 굴르는게 낫다... 위안 도 되고.. 스스로 강해지게... 힘든걸 헤쳐 나가는.... 앞으 로도 도움... 평생가도 안잊어... 거기서 만났던 사람들이 더 도움... 네트워크... 수치나 이런 걸로 가치로 매길 수 없을 정도... 잘 갔다고 생각.. 전반적으로 군대는 필요한 곳...

    Jung’s 구술추출

    1. 실전배치를 할 때 항상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천안함 처럼 가라앉을까봐 긴장을 하게 된다.

    2. 갇혀있는 느낌이고 고립된 느낌으로 기본적인 생활 을 하기에도 열악한 배에서 계속 생활하는 것이 고 통스러웠다.

    3. 군대에 있으면서 쉽게 경험하지 못한 것을 경험하 고 추억이 되고 만났던 사람들이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연구자 언어

    1. 훈련시 적에게 노출이 되어있고 공격을 받을까봐 항 상 긴장함

    2. 감옥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일상이 고통스러움

    3. 쉽게 경험하지 못한 것을 경험하고 사람들과의 체험 이 좋은 추억

    2.언어-예술

    연구 참여자들의 언어-예술은 Table 2에 나타난 바 와 같다.

    3.핵심개념의 발견적 해석

    참여자의 서술에서 추출한 핵심개념으로 체험의 구조 를 서술적으로 표현하여 종합한 체험의 내용은 Table 3 과 같다. 전방군인들이 경험하는 고통체험의 구조와 Parse이론이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핵심 개념을 Parse의 인간되어감 이론과 관련시켜 구조 적 전환을 하였다.

    IV.고 찰

    참여자의 진술을 근거로 하여 연구 결과 나타난 Parse 의 ‘인간되어감 방법론’에 따른 전방군인의 고통에 대한 핵심개념에 관한 논의를 하고자 한다.

    전방군인의 고통체험에 대한 핵심개념은 1. 혹독한 추 위 속에서의 생활 2. 자유가 박탈된 감옥 같은 생활 3. 주변상황에서 긴장과 사람들과의 갈등 4. 북한이 언제든 공격할 것이라는 생각 5. 인생의 밑거름이 되는 경험으로 전환으로 나타났으며 다음과 같이 논의 하고자 한다.

    첫 번째로 혹독한 추위 속에서의 생활에 관하여 영하 의 추위와 싸우는 것이 고통스럽다고 했으며, 눈을 치워 야 하는 고통도 함께 이야기 하였다. 참여자 1과 참여자 3, 참여자 3, 참여자 9는 영하 30도의 추위 속에서 적응 하는 것과 혹한기 훈련을 제일 고통스러워했으며, 추위 속에서 잠을 자는 것이 고통스럽다고 이야기 하였다. 참 여자 7은 추위와 함께 내리는 눈을 치우는 것이 고통스럽 다고 이야기 하였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이루어 져있으며, 강원도 산간지방으로 갈수록 날씨가 춥고 적 설량이 높아진다(The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 2013). 일반사회생활에서는 겨울철 밖에 나갈 때 추우 면 집으로 돌아올 수 있는 자유가 있지만, 군대에서는 그 러한 자유 없이 추위 속에서 근무, 눈 치우는 등의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에 더욱더 고통스러웠을 것이라고 생각하 였다. 효과적인 군 생활을 위해 방한의 중요성도 증대되 어야 할 것이다.

    두 번째로 자유가 박탈된 감옥 같은 생활에 관하여 참 여자들은 자유롭지 못하고 자유가 억압되었다고 이야기 를 하고 있었다. Woo(2009)는 군 생활은 일반 생활과 다른 환경을 형성하고 있어 군인들에게 군 생활 자체는 스트레스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자기 중 심성으로 살아온 군인들에게 특히 힘든 심리적 상황이라 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도 자유로운 사회생활에서 자유 가 억압된 군 생활을 하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고통 을 받고 있었다. 참여자 2는 군대를 무인도라고 표현하며 고립된 마음을 내비췄고, 참여자 10은 기본적인 일상생 활도 하기 힘든 곳이라고 표현하였다.

    Park(2000)의 연구에서도 군대는 외부와 격리되어 있고,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병사들이 스트레 스를 받는다고 하였다. 참여자 9는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인해 고통을 받았다. 일반사회에서는 이유가 생기면 자 유롭게 이탈할 수 있으나 군대의 특성상 자유롭게 이탈 할 수 없기에 부모님과의 갈등을 풀지 못하고 있었다. 따 라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풀지 못한 응어리를 갖고 산다는 것이 고통스럽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세 번째로 주변상황에서 긴장과 사람들과의 갈등은 파 병 갔을 때 타 부대사람들과의 갈등, 상급자와의 갈등, 선임과의 갈등, 지휘관으로서는 신병 때문에 인한 갈등 이 나타났다. Hong(2004)은 군대는 획일적인 통제와 엄격한 규율 속에서 생활하고 단체 활동을 요구하는 환 경속에서 생활해야하기 때문에 심각한 갈등과 부적응을 겪게 된다고 하였다. 또한 병사들의 욕구불만이나 갈등 은 타 조직보다 다양하고 이질 적인 것이 많다고 하였다. 참여자 5와 참여자 6은 상명하복이라는 군대 특성으로 인해 간부와의 갈등, 선임들에 대한 갈등이 나타났다. 특 히 참여자 6은 그때의 갈등이 현재까지도 쉽게 치유가 되지 않는다는 표현을 하면서 그때의 고통을 나타냈다.

    참여자 8은 명령을 내리는 상위계급임에도 부하가 들 어왔을 때 고통을 이야기 하고 있다. 부하가 들어올 때마 다 적응을 잘 시켜야하고 자살이나 탈영을 할 경우 심리 적 고통을 나타냈다. 참여자 11은 단체 생활을 해야 하는 군대에서 질이 좋지 않은 사람이 한명 있으면 단체 생활 에 어려움이 있고 고통스럽다고 이야기 하였다.

    단체생활에서 겪게 되는 사람들과의 고통과 상명하복, 그리고 상급자에 대한 복종이 복종을 해야하는 사람들에 게는 큰 고통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명령을 내리 는 사람도 복종을 하는 사람이 탈영, 자살 등의 사고가 날까봐 노심초사하는 고통도 볼 수 있었다.

    네 번째로 북한이 언제든 공격할 것이라는 생각은 전 방에서 이러한 북한의 도발 속에서 고통을 느끼면서 생 활하고 있었다. 참여자 2는 돌발 상황에서 자신이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잠못 이루는 날이 많았으며, 특 히 북한에서 들리는 대남방송을 들으며 언제라도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불안함을 나타냈다. 참여자 4와 참여자 10은 배에서 언제 북한의 도발로 포를 맞고 배가 가라앉 아 수장될 수 있다는 공포를 느끼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전방군인의 고통은 신체적인 고통 보다는 심리적, 정신적인 고통이 많이 나타났다. 작업치 료에서 정신과 작업치료는 뿌리가 되는 기본임에도 불구 하고, 인식부족과 인지도 부족으로 인해 정신 사회적인 입장에서 피력하지 못하였다(Lee, 2011). 하지만 본 연 구를 통해 사회 뿐 만이 아니라 군대라는 환경에서도 서 로 소통할 수 있는 작업치료가 최상의 전력을 유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며, 휴전 및 정전 상태인 우리 나라의 특성상 언제 어디서나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불 안한 상황에 있다. 본 연구에서도 돌발 상황에서 겪게 되 는 고통을 들을 수 있었다. The joint chiefs of staff(2006)에 의하면 6.25전쟁 이후 북한의 도발건수 는 2,660회로 연평균 47회 정도이며, 이중 해상 도발건 수는 1,430회이다. 이러한 전쟁과 도발에 대한 공포는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서만 겪을 수 있는 고통이라고 생 각하였으며, 전쟁이라는 참혹한 상황에서 죽게 될까봐 긴장과 고통을 안고 살아야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다섯 번째로 인생의 밑거름이 되는 경험으로 전환은 군대에서의 고통을 이겨내고 적응했던 경험들이 현재 사 회생활을 하면서 긍정적으로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Choi(2002)는 군 생활이 인간상 형성에 미치 는 연구를 하였는데 개성추구, 창의적 능력발휘, 진로개 척, 가치창조, 공동체 발전공헌과 군대의 기여도에 대해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군 생활로 인해 개성추구와 공동 체 발전공헌, 창의적 능력발휘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일반사회생활을 하면서 군대에서의 고 통과 긴장, 이를 극복하는 체험들을 통해 군대가 부정적 인 면도 있지만 긍정적인 면도 있는 양면성의 체험 현장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참여자 1과 참여자 5는 군대 를 미니사회, 인생의 축소판이라는 표현을 하면서 진급 이나 진급을 하면서 얻게 되는 권력에 대해 이야기 하였 고 짧은 시간에 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표현하 였다. 참여자 8과 참여자 9는 군 생활에서 겪었던 고통 을 참아내면서 얻은 인내심을 일반사회생활에서도 적용 하면서 더한 고통도 참을 수 있다고 이야기 하였다. 참 여자들은 군대에서의 생활은 돈 주고도 사지 못하는 추 억이고 경험들이었다고 표현하였다.

    참여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군대가 고통만이 있는 곳이 아닌 긍정적인 면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체험 했던 고통들이 현재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는데 긍정 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기여해주었다는 생각도 하였다.

    이상으로 전방에서 군 생활을 했던 예비역들은 당시에 는 고통스럽고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참아 내는 체험을 하였고, 이러한 체험들이 일반사회 생활을 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군 생활을 하면서 겪는 당시의 고통은 여전히 높다.

    2010년 우리나라 군인의 경우 66만5천명으로, 매년 29만 여명이 입대를 하고 있다(Ministry of national defense, 2011). 한국 남성들은 20대 초반 젊은 나이에 군대에서 계급과 군 특수성으로 사회와 단절된 채 2년간 근무를 하게 되는 동안 엄청난 고통을 받게 되고(Park, 2012), 그로 인해 높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는데 2008년 에만 46명이 자살한 것으로 조사되었다(Ministry of national defense, 2009). 이들은 신체검사에서이상 없 이 건강한 상태로 입대를 하게 되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자살률로 보여 진다.

    이들의 자살원인을 살펴보면 복무 부적응과 신병비관 등으로 보여 지는데, 이러한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해 결책에 관한 제시가 미흡해 보이는데, 최근에 연구된 군 인을 대상으로 한 보건의료체계에 관한 연구에도 이런 부분에 관한 언급은 적게 되어 지고 있다(Jung, 2012). Choi(2006)는 군 복지 증진을 위한 전문 인력이 필요하 며, 이 중 장병의 애로사항 및 정신적인 분석과 치료가 가능한 인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 대에서도 정신보건 전문 인력을 투입하여 지속적인 치료 및 상담 등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현재 군인이 아닌 과거 예비역들 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어 군 복무생활시기가 다를 수 있으나, 우리나라 계절과 계급에 관한 체계가 바뀌지 않아 비슷한 경험을 했을 것으로 사료된다. 육군과 해군 을 경험한 군인들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공군 이나 해병대와 같은 다양한 군을 포함하지 못한 것 또한 본 연구의 제한점이다. 앞으로 진행될 연구에서는 전방 군인들이 경험하는 고통뿐 아니라 포괄적인 대상으로 세 분화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며, 그와 더불어 군인고통 에 관해 심도 있게 다룬 양적연구도 필요하다.

    정신보건에서 작업치료의 중요성은 역사적 전통에서 확인 할 수 있는데, 작업치료의 탄생은 19세기 정신의학 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 온 인도주의적 치료 운동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Gordon, 2009). 현재 정신보건 작업 치료의 대상자들을 살펴보면 치매, 정신분열증, 공황장 애, 우울증 순으로 나타났다(Jung & Jang, 2012). Hong(2004)의 연구에 따르면 젊은층 자살의 원인으로 정신질환과 우울증으로 나타났는데, 현재 군대에서는 전문 정신보건인력 배치가 미비한 것으로 보여 진다. 정 신보건은 다양한 분야에서 다루어지고 있다(Ko, 2003; Lee, 2010). 그 가운데 작업치료는 정신보건을 근간으 로 군 생활 적응과 자살 예방에 있어 군대 내에서 중요 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우리나라에서 군인은 통과의례처럼 대한민국 남자라 면 한번은 지나야할 의례이다. 지나쳐야 할 인생의 한 부 분에서 고통과 갈등을 겪고 있는데 작업치료사의 역할로 충분히 감소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본 연구 는 작업치료 분야에서 정신보건 치료가 필요한 군인들에 게 정신보건작업치료의 중요성을 피력하고자 하는 의미 를 가지고 있다.

    V.결 론

    본 연구는 전방에서 군복무를 했던 예비역들에게 군 생활에서의 고통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군 생활에서 고 통을 받으면서 생활하였지만 이를 이겨내고 극복하는 과 정과 체험을 통해 일반사회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 다주었다고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겪게 되 는 고통을 이겨내지 못하고 정신적, 심리적 영향에 의해 자살이나 탈영 등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정신보 건 분야 중 하나인 정신보건작업치료사가 군대에 전문 인력으로 배치되어 군인들이 효과적으로 잘 적응해 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Figure

    Tabl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Language-art

    Heuristic Interpretation of Core Constru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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