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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6-0134(Print)
ISSN : 2671-4450(Online)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Occupational Therapy Vol.28 No.1 pp.33-43
DOI : https://doi.org/10.14519/kjot.2020.28.1.03

Survey on the First Aid Coping Ability and Education Need According to Emergency Situations of Occupational Therapist

Sun-Hye Ryu*, Je-Mo Park**, Hee-Dong Kim***, Do-Yeon Hwang****, Young-Hyo Son*****, Myeong-Ju Lee******, Seo-Young Bae******, Hwa-Shik Jung***
*Dept. of Occupational Therapy, Dongshin University, Master’s Course
**Dept. of Occupational Therapy, Chunnam Techno University, Professor
***Dept. Of Occupational Therapy, Dongshin University, Professor
****Cheonan Soonchunhyang University Hospital, Occupational Therapist
*****Chumdanwooam Hospital, Occupational Therapist
******Dept. of Occupational Therapy, Dongshin University, Bachelor’s Course

Corresponding author: Jung, Hwa-Shik (hsjung@dsu.ac.kr/Dept. of Occupational Therapy, Dongshin University)
30/05/2019 06/06/2019 01/09/2019

Abstract

Objectiv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oping ability and educational need in an actual emergency situation according to the first aid education of the occupational therapist and to examine the effect of the educational experience on the ability to cope with first aid and the need for education.


Methods:

One hundred and fifty occupational therapists working in clinical settings were selected and surveyed as subjects for this study.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37 questions, which included the general characteristics and first aid experience of the subject as well as their ability to cope with various emergency situations and opinions on the necessity of first aid education.


Results:

One hundred and fifteen(76.7%) answered that they had experienced first aid education or training. For their ability to cope with first aid treatment according to whether or not they had first aid education experience, they answered that they were ‘unable to cope’ regardless of experience. All items except respiratory disorder (t = 2.721, p <.05) showed no statistical significance(p>.05). The correlation between two dependent variables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p <.05).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the ability to cope with first aid treatment i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that of an untrained person even when they have experience teaching first aid. Therefore, more continuous and realistic education and training will be needed to respond appropriately to an actual emergency situation..



작업치료 임상가의 응급상황별 응급처치 대처능력과 교육필요성 연구

류 선혜*, 박 제모**, 김 희동***, 황 도연****, 손 영효*****, 이 명주******, 배 서영******, 정 화식***
*동신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석사과정
**전남과학대학교 작업치료과 교수
***동신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작업치료사
*****첨단우암병원 작업치료사
******동신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사과정

초록

연구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작업치료 임상가의 응급처치 교육경험에 따라 실제 응급상황에서의 대 처능력과 교육필요성을 조사하여 교육경험이 응급처치 대처능력과 교육필요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봄 으로써 향후 작업치료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응급처치 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연구방법 :

본 연구의 대상자는 현재 의료기관 및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는 작업치료 임상가로서 총 150명에게 본 연구에서 구성한 설문지를 배포 및 회수하였다. 설문지는 일반적 특성(6문항), 응급처 치 교육경험(7문항), 각 응급상황에 따른 대처능력과 교육필요성(총 24문항)등 총 37문항으로 구성하였 다. 응급처치 교육경험에 따른 응급상황별 대처능력과 교육필요성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t-검정을 시 행하였으며 두 종속변수 간의 상관성은 Pearson 상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

응급처치 교육경험에 대한 빈도분석 결과, 전체 대상자(n=150) 중 115명(76.7%)이 응급처치 교 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처치 교육경험 유무에 따른 응급처치 대처능력은 경험과는 상관없이 모두 ‘대처할 수 없다’라고 응답하였으며 ‘호흡장애(t=2.721, p<.05)’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두 집단 간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05). 교육필요성에 대한 집단 간 차이 분석에서는 심정지 (t=-2.646, p<.05)와 경련 및 마비(t=4.17, p<.05) 항목에서만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두 종속변수간의 상관관계는 확률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p<.05)


결론 :

본 연구결과,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경험이 있더라도 실제 응급처치 대처능력은 무경험자와 크게 다 르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실제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보다 지속적이고 현장감있 는 교육과 훈련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Ⅰ. 서 론

    응급처치는 사고나 질병 또는 재해로부터 자기 자신을 지키고 긴급한 환자나 부상자가 발생했을 때 그 환자가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기 전 까지 신속하고 적절한 처치를 하고 보호해줌으로써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고 생 명을 구할 수 있게 해주는 지식이다(Kim, Kim, & Park 2013). 응급처치 교육은 사고의 예방 및 피해의 최소화 를 위한 노력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으 며 특히, 응급상황 초기에 수행하는 응급처치는 신속성 과 정확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반복적인 학습과 훈련은 매우 중요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응급상황에서 자신은 물론 타인의 사망률과 장애정도를 경감시킬 수 있다 (Cho & Oh, 2006;Lee & Kim, 2010;Park & Lee, 2008).

    의료기관은 응급상황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곳으로서, 많은 환자들이 밀집되어 있는 의료기관의 환자들의 생존 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초 반응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 하다(Kim & Kim, 2018). 따라서 의료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의료인, 의료종사자 및 의료기사들의 응급상황 발 생 시 능숙한 응급처치 대처능력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응급처치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노력은 다른 기관에 비해 중요성이 더 높다고 할 수 있다(Jeong, Oh, & Jeong 2013). 특히 작업치료사는 의료기사로서 현재 의료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비율이 상당히 많다. 때 문에 응급처치에 대한 대처능력도 갖추어야 할 필요성이 있었다.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 관련 연구 를 살펴보면, 작업치료사들은 낙상(69%), 발작(60%) 과 같은 응급상황을 실제로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하 였으나 과거에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고 응답 한 비율이 과반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응급처치 대 처능력과 교육의 필요성이 중대함을 언급한 바 있다 (Park, Park, & Song 2011).

    또한 작업치료사는 작업영역 중 수단적 일상생활활동에 포함되는 ‘안전과 응급상황 유지(safety and emergency maintenance)’에 대한 전문가로서(AOTA, 2014) 감염 에 대한 관리나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적절 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교육 및 훈련해야하는 전문적 특성이 존재한다. 작업치료학 전공서적에서도 안전과 응 급상황에 대한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으며 심 폐소생술, 낙상, 출혈, 쇼크, 화상, 경련, 당뇨병 관련 질 환, 호흡곤란, 심정지 등, 기본적인 응급처치 방법을 제시 하여 작업치료학 전공학생과 임상가는 물론, 환자와 보 호자에게 응급처치 대처능력에 대한 교육을 제공해야 함 을 강조하고 있다(Pendleton & Schultz-Krohn, 2017).

    국외에서는 작업치료학 분야의 응급상황 대처능력에 관련된 연구가 2000년대 초반부터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시작하였으며 작업치료 임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에 대한 연구를 보고하였으며 Creek와 Lougher (2011)는 작업치료사가 실제 응급처치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Carlill, Gash, & Hawkins, 2002;Davison, Bond, Dawson, Steen, & Kenny, 2005). 아 울러 CAOT(2014)에서도 정신건강 응급처치 또는 심리 학적 응급처치를 수행할 전문가로서 작업치료사의 역할 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작업치료 임상가의 응급 처치 관련 전문성 향상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국내에 발표된 응급처치 관련 연구들을 살펴보면, 응급 처치 지식수준 및 능력을 평가하는 선행연구들이 있었으 나 연구대상자가 다른 연구에서 활용하였던 응급처치 설 문 항목을 그대로 도입함으로써 작업치료사가 임상에서 겪을만한 응급상황에 대해 적절히 제시하지 못했고, 제 시된 응급처치 설문항목들은 중복이 되거나 여러 항목들 이 서로 혼재 되어있는 경우가 많았다(Lee, Jang, & Choi, 2012;Park et al., 2011;Yoon, Lee, & Kim 2011). 이에 따라 설문 항목이 직무관련성이 낮을 뿐만 아니라 응급처치 항목들 간에도 일관성이 부족하여 임상 가에게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음으로 사료된다. 또한, 이러한 선행연구들은 작업치료 관점에서 응급처치 교육 의 필요성에 대해 응급처치 지식수준 평가결과에 따른 교육의 필요성을 제안하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교육에 대 한 사항만 알 수 있어 실제로 도입하는데 있어서는 보다 심화적인 연구가 필요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작업치료 임상가의 응 급처치 교육경험에 따라 실제 응급상황에서의 대처능력 과 교육필요성을 조사하여 교육경험이 응급처치 대처능 력과 교육필요성에 미치는 영향 및 응급처치 대처능력과 교육필요성의 상관관계를 알아봄으로써 향후 작업치료 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응급처치 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하 고 작업치료 서비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구자료로 제공하기 위함이다.

    Ⅱ. 연구 방법

    1. 연구대상자

    본 연구에서는 현재 의료기관 및 사회복지시설에서 근 무중인 작업치료 임상가 160명을 모집하였다. 모집된 연 구대상자에게는 본 연구에서 개발한 응급처치 대처능력 및 교육필요성에 대한 설문지를 배포하여 회수하였다. 회수한 설문지중 불성실하게 응답한 10부를 제외하고 총 150명의 설문지를 자료분석(n=150)에 사용하였다 (Table 1).

    2. 응급처치 대처능력 및 교육필요성 설문지 개발

    본 연구에서 작업치료 임상가의 응급처치 대처능력과 교육필요성을 조사하기 위해 일반적 특성(6문항), 응급 처치 교육경험(7문항), 각 응급상황에 따른 대처능력과 교육필요성(총 24문항)등 총 37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 를 사용하였다. 설문지의 적절성 및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작업치료학과 교수 2명, 작업치료전공 대학원 박 사과정 2명, 임상 작업치료사 4명을 대상으로 총 3차례 의 미팅을 통하여 설문지를 수정ᆞ보완 후 최종본을 완 성하였다.

    설문지는 먼저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대해 설문을 실시 후 응급처치 교육경험 유무에 따라 설문과정이 다 르도록 하였다. 즉 응급처치 교육경험이 있는 자는 37개 모든 항목에 대해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응급처치 교육경 험이 없다고 응답한 자는 교육경험과 관련된 6개 항목에 응답하지 않고 각 응급상황에 따른 대처능력과 교육필요 성 설문에 곧바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교육경험은 자격 증 취득이나 실습을 동반하는 정규 응급처치 교육과정뿐 만 아니라 수업이나 특강, 세미나, 워크숍 등에서 교육받 았던 경험이 한번이라도 있을 경우를 포함하였다.

    1) 응급처치 교육경험 설문

    본 연구에서 응급처치 교육경험에 대한 항목을 구성하 기 위해 본 연구 목적과 유사한 선행연구에서 구성된 응 급처치 교육에 관련된 연구를 참고하여 문항을 구성하였 다(Kang & Choi, 2013;Kim & Lee, 2012;Lee, Kim, & Choi, 2017). 본 연구에서 구성된 응급처치 교육에 대한 설문은 교육경험 유무, 교육을 받은 기관, 교육의 종류, 교육 시간, 자격증 취득 여부, 교육을 받은 이유, 실제상황에서 응급 처치 가능성 등 총 7개 문항으로 구성 하였다.

    2) 응급상황별 대처능력과 교육필요성

    본 연구에서 구성한 각 응급상황별 대처능력과 교육필 요성 항목은 12개의 응급상황에 따라 응급상황 대처능 력 및 교육필요성을 조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먼저, 각 응급상황을 선정하기 위해 Korean Emergency Care Training Institute(2018)Gyeongbuk Fire Service Headquaters(2018)에서 제안하는 응급처치 능력 및 응급처치요원에게 제시하는 필수과목 항목과 응급처치 대처능력을 조사하기 위한 선행연구를 참조하여 호흡장 애, 익수, 심정지, 출혈, 절단, 골절, 화상, 일사병 및 열사 병, 경련 및 마비, 약물중독, 전기감전, 저체온증 등 총 12개의 응급상황으로 선정하였다(Hwang & Lee, 2017;Lee, 2014). 응급상황 대처능력과 교육필요성은 선정된 응급상황에서 Likert 5-point scale을 통해 대처능력은 ‘전혀 대처할 수 없다~아주 잘 대처할 수 있다’로, 응급처 치 교육필요성을 ‘전혀 필요 없다~매우 필요하다’에 응 답하도록 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대처능력 및 교육필요성 이 높은 것으로 정하였다.

    3. 연구절차

    본 연구는 대상자 모집, 설문지 배포 및 회수, 자료 검 토, 최종 설문지 선정, 통계분석의 순서로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를 모집하기 위하여 구성된 설문지를 온라 인과 오프라인 설문지로 제작하여 작업치료 임상가에게 배포하였다. 온라인 설문지는 실시간으로 회수(92부, 57.5%)되었고 오프라인 설문지는 배포 후 일주일이 경 과된 시간에 모두 회수(68부, 42.5%)하였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회수된 설문지를 2인의 연구자가 서로 검 토하여 연구 참여에 응하지 않거나 불성실하게 응답한 설문지를 제외하였다. 최종적으로 검토를 마친 설문지를 대상으로 통계학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4. 분석방법

    결과분석을 위해 피설문자의 일반적인 특성, 응급처치 교육경험, 각 응급상황별 대처능력과 이에 대한 응급처 치 교육의 필요성을 알아보기 위해 기술통계 분석을 실 시하였으며 교육경험에 따른 대처능력과 교육필요성의 차이를 t-test로 분석하였다. 아울러 응급상황별 대처능 력과 교육필요성이 일반적인 특성 또는 응급처치 교육경 험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 보기위해 Oneway ANOVA로 분석하였다. 또한 응급상황별 대처능력 과 교육필요성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Pearson correlation analysis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유의수준을 .05로 정하였고 유의확률이 유의수준 미만 일 경우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Ⅲ. 결 과

    1. 작업치료 임상가의 응급처치 교육경험에 대한 빈도분석 결과

    본 연구에서는 작업치료 임상가의 응급처치 교육경험 과 관련된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먼저 응급처치에 대 한 교육경험 유ᆞ무에 대한 조사를 한 뒤 교육경험이 있 는 대상자에 한하여 세부적인 교육경험 특성을 분석하였 다. 교육경험 유무에 대한 조사 결과, 전체 대상자 (n=150) 중 115명(76.7%)이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하였다.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115명에 대한 세 부적인 교육경험에 대한 빈도분석 결과는 Table 2와 같 다. 먼저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교육기관에 대한 다중응 답 문항을 분석한 결과, 학교(38.0%)에서 교육을 받았 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기타(24.6%), 군대(16.9%), 사설기관(15.5%)순으로 높았다. 교육을 받은 종류는 심폐소생술(n=111, 52.6%) 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기도폐쇄(n=32, 15.2%), 화상 및 지혈(n=27, 12.8%), 뇌졸중 및 쇼크(n=22, 10.4%), 골절 및 염좌(n=19, 9.0%)순으로 응답비율이 높았다.

    응급처치 관련 자격증 취득률은 34.8%를 차지하는 것 으로 조사되었고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종류는 심폐소생 술, 화상 및 지혈 순으로 응급처치 교육 비율이 높았다. 또한 1시간에서 3시간동안 교육을 받았다고 응답한 비 율이 50% 이상을 차지하였다. 한편, 응급처치 교육을 받 은 이유에 대한 조사 결과 ‘직장에서 필수교육의 일환으 로 교육’을 받은 비율(43.5%)이 가장 높았고 ‘학교 수업 의 일환’과 ‘평소 응급처치의 필요성을 느껴서’에 응답한 비율이 19.1%의 비율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교육받은 응급처치 능력을 실제 상황에서 적절히 수행할 수 있는 지 조사한 결과, 긍정적 응답 비율이 28.7%, 부정적 응답 비율이 16.5%로 조사되었다.

    2. 응급처치 교육경험 유무에 따른 응급처치 항목 별 응급상황 대처능력의 차이 분석결과

    교육경험 유무에 따라 응급상황 대처능력의 차이를 검 증하기 위한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3 와 같다. 먼저, 각 집단의 전체 평균점수는 경험자 집단 (2.61±0.53)과 무경험자 집단(2.55±0.54) 모두 ‘대 처할 수 없다’로 나타났고 집단간 차이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세부 항목에 따른 집단간 차이를 살펴보면, 호흡장애 (t=2.721)에서만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p<.05)로 경험자가 무경험자보다 응급상황 대처능력이 더 높은 것 으로 나타났고 그 외 항목은 집단에 따른 차이가 통계학 적으로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3. 응급처치 교육경험 유무에 따른 응급처치 항목별 교육필요성의 차이 분석결과

    응급처치 교육경험 유무에 따른 교육필요성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Table 4), 심정지(t=-2.646) 와 경련ᆞ마비(t=-2.823) 항목에서만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p<.05)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외 항 목과 전체 평균점수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p>.05).

    5. 응급처치 항목별 응급상황 대처능력과 응급 처치 교육필요성간의 상관관계 분석결과

    응급상황 대처능력과 응급처치 교육필요성간의 상관 성을 알아보기 위해 Pearson correlation 계수를 활용 한 각 응급처치 항목별 상관관계 분석결과는 Table 5 와 같다.

    전체 항목 평균점수에서 두 종속변수간 상관관계수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p>.05)고 각 응 급처치 항목별 상관관계는 골절, 경련ᆞ마비를 제외한 10개 항목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p<.05) 양의 상관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분석으로 나 타난 10개 항목에서 나타난 대처능력과 교육필요성간의 상관계수(r)는 .171에서 .303의 범위를 가지고 있어 선 형관계는 다소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Ⅳ. 고 찰

    사고나 돌발 상황에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 는 손상이나 질병의 진행을 미연에 방지하며, 이차적으 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또는 장애를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의 전문적인 치료에 대한 빠른 회 복에도 기여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작업치료 임상가의 응급처치 대처능력과 교육필요성을 조사하여 추후 안 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로서의 역할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 으로 수행하였다.

    본 연구결과 전체 연구대상자 중 76.7%가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연구대상자에 따른 응급처치 교육경험에 대한 연구로서 Kim과 Lee(2012)의 스키리조트 근무자들의 응급처치 교육경 험자는 65.6%로 조사되었으며 Kim과 Kim(2018)의 요 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9.6%, Choi와 Cho(2008)의 학교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심 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한 비율이 82.75%라고 보고한 바 있다. 응급처치 교육내용으로 본 연구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는 비율이 가장 높았고 기도폐쇄, 화상 및 지혈, 뇌졸중 및 쇼크, 골절 및 염좌 순서로 나타났다.

    응급처치 항목별 응급상황 대처능력에 대해서는 출혈 이나 심정지에 대한 대처능력은 높으나 약물중독과 전기 감전에 대해서는 낮다고 응답하였다. 교육필요성 조사결 과에 있어서도 출혈과 심정지에 대한 교육필요성을 높게 평가하였으나 약물중독과 전기감전의 경우 낮다고 평가 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상기에서 열거하였던 선행연구결 과들이 제시한 결과들과 매우 유사함을 알 수 있으며 자 신들이 교육받았던 응급처치 기술에 대해서는 대처능력 과 교육필요성이 높다고 느끼는 반면 상대적으로 일상에 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응급처치 기술에 대해서 는 관심이 적기 때문에 이에 대처능력과 교육의 필요성 을 낮게 평가하였다고 유추해 볼 수 있다. 특히 심폐소생 술의 경우 다른 응급처치 기술에 비해 교육인프라, 접근 성, 대중의 인식 및 필요성 등이 높기 때문에 가장 높은 인지도 및 필요성을 표현한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교 육내용이 심폐소생술에만 치중되어있음으로써 향후 다 양한 응급상황에 대해 적절히 대처할 수 없다는 문제점 을 지적할 수 있다.

    앞에서 기술한바와 같이 다수의 연구대상자가 응급처 치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고 응답하였지만 실제 응급상황 에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은 평균 2.61로 모두 3점 이하 인 ‘대처할 수 없다’로 응답하였으며 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23.3%의 경우 평균 2.55로 교육경험이 있는 경우 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선행연구와 일부 유사한 결과로 보여진다. Lee, Kim과 Choi(2017) 는 물리치료사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지식과 교육요구도 에 대한 조사결과, 대상자의 91.5%가 응급처치 교육을 받았다고 응답하였으나, 실제 58.3%가 ‘응급처치 대처 능력이 낮은 편’이라고 응답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주요 요인으로 Kim과 Lee(2012)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65%의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이력이 있는 대상자가 실 제로 응급처치를 못한 주요 이유를 ‘자신이 없어서’가 가 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음을 보고한바 있다. 따라서 응 급처치 교육에 대한 중요성과 함께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해결방안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있 음을 시사한다.

    응급처치와 관련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사용된 용어, 조사한 응급처치 항목 및 평가방법, 연구대상자 등이 본 연구에서 조사한 응급처치 항목과 평가방식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연구결과에 대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괄적인 연구결과를 비교 해 보자면, Lee, Jang과 Choi(2012)의 보건계열과 비보 건계열 여대생의 응급처치 지식에 대한 연구에서 응급처 치 교육의 필요도가 보건계열과 비보건계열 모두 75%가 넘는 수치로 모두 높게 조사되었으며 이중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 20.8%, 흔히 발생되는 응급질환 19.5%, 골 절, 탈구, 염좌 14.1%, 쇼크 처치법이 11.6%로 가장 높 게 조사되었다. 또한 작업치료사와 근무환경이 유사한 물리치료사를 대상으로 한 Lee, Kim과 Choi(2017)의 연구에서도 대상자의 95.5%가 응급처치의 교육이 필요 하다고 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심폐소생술 및 자동 제세동기 64.0%,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상태 확인법 49.5%, 골절, 탈구, 염좌 시 처치법이 45.0%로 높게 조 사되었다. 이는 본 연구에서 심정지, 출혈, 절단, 골절 및 화상 등에 대한 응급처치 필요성이 높게 나타난 것과 유 사한 연구결과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연구대상자의 한정된 조사지 역과 다양하지 않은 일반적인 특성으로 인해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일반화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즉 본 연구에 참여한 연구대상자의 일반적특성에 따른 응급상황 대처 능력과 응급처치 교육필요성에 대한 통계분석결과에서 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음이 이를 간접적으로 시사한다. 또한 설문조사 연구의 특성상 대상자의 성실 한 응답이 결여되어 있을 확률이 있고 적은 표본수로 인 하여 연구 결과에 대한 오차확률을 배제할 수 없다. 따라 서 추후 연구에서는 보다 다양하고 넓은 조사범위와 정 확한 표본추출을 통하여 작업치료사의 응급처치 능력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필요성을 제언한다.

    Ⅴ. 결 론

    본 연구는 작업치료사가 포괄적인 건강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방법을 제시하고 작업치료 서비스를 제공 받는 고객의 안전성을 보다 높이기 위해 작업치료 임상 가의 응급상황 대처능력 및 교육필요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응급처치에 대한 교 육경험이 있다 하여도 실제 응급처치를 대처능력은 무경 험자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대부분 수행할 수 없음을 인 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실제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보다 지속적이고 현장감있는 교육과 훈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대학에서의 전공 교육이나, 임상가의 보수교육 등에서 응급처치 교육을 포함할 것을 제안하는 바 이다.

    본 연구를 통해 작업치료 서비스 제공시 돌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건강 관련 전문가로서 작업치료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작업치 료 서비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 용되길 기대한다.

    Figure

    Table

    Subjects’ General Characteristics (N=150)

    Experience of First aid Education or Training (N=115)

    Difference of First aid Coping Ability Between First aid Education Experience and Non-Experience (N=150)

    Difference of First aid Education Needs Between First aid Education Experience and Non-Experience (N=150)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Coping Ability and Education Needs of OT According to First aid Category (N=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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