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자의 삶의 만족도와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라이프스타일 요인: 고령화연구패널조사(KLoSA) 분석



서 론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는 인간의 수명을 평균수명과 건강수명으로 구분하고 있 다. 단순히 얼마나 오래 살았는가를 의미하는 평균수명 과 다르게, 건강수명은 질병의 경중에 따라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는가를 의미한다(May et al., 2015). 즉, 건강수 명은 삶의 질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강상태를 평균수명에 반영시킨 것으로, 수명의 질적인 측면을 의미한다(Park et al., 2019). 최근 전 세계적으로 노령인구의 증가 및 고령화로 인해, 평균수명뿐만 아니라 건강수명을 중요시 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Lee et al., 2012).

WHO는 건강수명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WHO, 2022). 라이프스타일이란 개인의 건강상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이며(Ziglio et al., 2004), 적절한 신체활 동, 다양한 활동참여 및 건강한 식습관 등을 포함한다 (King et al., 2009).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은 당뇨와 심 혈관계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을 비롯하여 주요 질병의 유 병률을 낮추고 사망률을 낮춘다고 보고되고 있다(Kurth et al., 2006; van Dam et al., 2008).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0년에 전체 인 구의 15.7%를 차지하였으며, 2025년에는 20.3%에 이 르러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통계청, 2020).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이전의 인구구조에서 고령 사회나 초고령사회로 변화하는 데 가장 크게 기여하는 연령층은 85세 이상 초고령 노인들이다. 국내의 경우 2015년 초고령 노인 인구수는 약 52만 명으로 전체 인구 의 약 1%를 차지하였으며, 이는 10년 전과 비교하여 약 2배 이상 급증하였다(통계청, 2016b). 인구 고령화는 가 족 차원에서 돌봄 부담이나 의료비용이 늘어날 뿐만 아니 라 국가적 차원에서 소득보장이나 의료보장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이 급증하게 된다(Jeon, 2016).

노년기는 상실과 변화의 시기이며, 배우자 혹은 친구 와 같은 가까운 사람과 이별하는 개인적 상실을 경험한 다. 또한 권력, 경제적, 사회적 상실이나 고립과 소외를 초 래하는 사회적 상실을 경험하는 시기이다(Park, 2022). 연령이 높아질수록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 로 보고되고 있다(Kim & Jung, 2019). 또한 노년기 적 응의 어려움, 디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신체적 및 심리적 건강의 급속한 악화를 수반할 수 있다(Park, 2022). 2016년 통계청 사망원인 데이터에 따르면 사망원인이 자살 로 최종 진단된 자살사망률은 60대 36.9%, 70대 62.5%, 80대 이상 83.7%로, 초고령자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통계청, 2016a). 이를 통해 초고령 노인의 사망자 수가 많으며, 자살위험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 나 국내의 노년기 삶의 만족도와 우울에 대한 연구는 대 부분 60~70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Gang & Ahn, 2022; Jeong & Lee, 2022), 초고령 노인(oldest-old) 의 자살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 는 초고령 노인을 연소노인(young-old)이나 고령노인 (old-old)과 구별되는 연령집단으로 간주하기 보다는 고 령인구의 연장선상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초고령 노인에 대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Jeon, 2017).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대한민국은 빠른 속도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노년기가 연장되고 다양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여전히 노년기 내 연령대별 분 석에 대해 간과해온 경향이 있으며 초고령 노인을 대상으 로 삶의 만족도와 우울에 대해 연구한 국내 논문은 거의 없다. 이로 인해 초고령 노인들의 정신건강 증진이나 예방 을 위한 실천적 개입에 대한 함의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를 초고령 노인의 삶의 만족도와 우 울에 영향을 주는 라이프스타일 요소를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

1.연구 분석자료 및 대상자

본 연구는 고령화연구패널조사(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ing; KLosA) 중 2018년에 시행된 제7차 자료를 사용하였다. KLoSA는 2006년부터 제주도를 제외 한 지역에 거주하는 45세 이상 중고령자 중 일반 가구 거주 지를 대상으로 표집 및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8년 제7차 기본조사를 완료하였다(Korea Employment Information Service, 2022). 조사방법은 컴퓨터를 이용 한 대인면접(computer-assisted personal interviewing) 으로 진행되었으며, 면접원이 노트북이나 PDA를 지참하 고 대상자에게 컴퓨터 화면에 나오는 질문을 읽어준 후 응답을 직접 입력하는 방식이다(Groves et al., 2011). 제7차 KLoSA의 참여자는 총 6,940명이었으며, 85세 이 상 초고령자는 545명이었다. 이 중 결측치가 있는 대상자를 제외하고 최종 381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연 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생명윤리심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로부터 윤리적 절차에 대한 승인을 받은 후 진행하였다(IRB 승인번호: 1041849-202210-SB-188-01).

2.고령화연구패널조사(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ing, KLoSA)의 분석 변수

일반적 특성 요인

일반적 특성은 성별, 연령, 교육수준, 그리고 거주지역 을 사용하였다. ‘성별’은 남성 1, 여성 2로 구분하였으며, ‘연령’은 조사일 기준 응답자의 만 나이인 연속변수를 사 용하였다. ‘교육수준’은 초졸 이하는 1, 중졸은 2, 고졸은 3, 대졸 이상은 4로 범주화하였으며, ‘거주지역’은 읍면 부에 거주하는 경우 1, 중소도시에 거주하는 경우 2, 대 도시에 거주하는 경우 3으로 범주화하였다.

삶의 만족도와 우울

‘삶의 만족도’는 동년배와 비교하였을 때 자신이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0~100점 범위에서 10점 단위로 답한 답변을 사용하였다(코딩범위: 0~11). ‘우울’은 CESD-10-D (two shorter from of the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를 사 용하였으며, 점수의 총점을 사용하였다. 점수는 최소 0점 에서 최대 10점까지 범위 내에서 산출되었다(코딩범위: 0~10) (National Center for Mental Health, 2019).

라이프스타일

(1)신체활동

라이프스타일 요인은 신체활동, 식습관, 참여를 사용 하였다. ‘신체활동’은 규칙적 운동 여부(일주일 1회 이상) 에 대해 예/아니오(코딩범위: 0, 1)로 범주화하였다.

(2)식습관

‘식습관’은 어제와 그저께의 아침, 점심, 저녁식사의 유무로 식사한 횟수(총 6회)를 합산하여 1~5회는 불규칙 적 식습관, 6회는 규칙적 식습관(코딩범위: 0, 1)으로 분 류하였다.

(3)참여

‘참여’는 빈도와 다양성을 사용하였다. 빈도는 친한 사 람들과 만나는 횟수를 기준으로 거의 볼 수 없음~거의 매일(코딩범위: 1~10)로 범주화하였으며, 다양성은 모 임(종교, 친목, 여가/문화/스포츠, 동창회/향우회/종친 회, 자원봉사, 정당/시민단체/이익단체, 기타)의 참여 횟 수를 합산하여 분류하였다(코딩범위: 1~7).

3.자료 분석 방법

본 연구는 자료 분석을 위하여 SPSS 26.0 (IBM Corp.) 을 사용하였다. 기술통계를 이용하여 일반적 특성의 평균 및 빈도분석을 하였다. Pearson의 상관관계분석을 이용 하여 삶의 만족도 및 우울과 라이프스타일 간의 상관관계 확인 및 다중공선성 분석을 시행하였다. 이후 다중회귀 분석을 이용하여 삶의 만족도 및 우울과 라이프스타일 요 인별 상대적인 영향력을 확인하였다. 다중회귀분석은 많 은 관련 독립변수 중에서 명확한 변수 선정을 위하여 단 계선택(stepwise selection) 방법을 통해 분석하였고, 설명력 및 2차 다중공선성 진단 확인을 위하여 Durbin-Watson을 사용하였다. 유의수준은 p < 0.05으로 하였다.

연구 결과

1.연구대상자 일반적 특성

본 연구대상자는 총 381명이었다. 남성 124명(32.5%), 여성 257명(67.5%)이었으며, 연령은 85~89세 279명 (73.2%), 90~94세 87명(22.8%), 95~99세 15명(3.9%) 이었다. 최종학력수준은 초졸 이하가 304명(79.8%)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졸 및 고졸은 각 29명(7.6%), 대졸 이 상은 19명(5.0%)이었다. 거주지역은 대도시에 134명 (35.2%), 중소도시에 114명(29.9%), 읍면부에 133명 (34.9%)이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우울 수준은 정 상(0~2점) 256명(67.1%), 우울(3~10점) 125명(32.9%) 으로 나타났다. 삶의 만족도의 경우 평균 55.5 ± 19.4점 으로 확인되었다(Table 1).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tudy Participants (N = 381)

Variable Category n %
Sex Male 124 32.5
Female 257 67.5
Age group (yr) 85~89 279 73.2
90~94 87 22.8
95~99 15 3.9
Educational attainment Elementary school 304 79.8
Middle school 29 7.6
High school 29 7.6
College or university 19 5.0
Residential area Metropolis 134 35.2
Small and medium city 114 29.9
Town and village 133 34.9
Depression 0 108 28.3
1 21 5.5
2 127 33.3
3 27 7.1
4 19 5.0
5 19 5.0
6 11 2.9
7 17 4.5
8 19 5.0
9 9 2.4
10 4 1.0
Life satisfaction 0 4 1.0
10 7 1.8
20 14 3.7
30 44 11.5
40 35 9.2
50 63 16.5
60 73 19.2
70 82 21.5
80 51 13.4
90 7 1.8
100 1 0.3
Mean ± standard deviation 55.5 ± 19.4

2.삶의 만족도 및 우울과 라이프스타일 요인 간의 상관관계

삶의 만족도 및 우울과 라이프스타일 요인 간의 상관관 계를 파악하기 위해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 과는 Table 2와 같다. 삶의 만족도의 경우 참여빈도(r = 0.300, p < 0.01), 참여다양성(r = 0.215, p < 0.01), 규칙 적 식습관(r = 0.188, p < 0.01), 그리고 신체활동(r = 0.122, p < 0.05) 순으로 양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 로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삶의 만족도가 높을수록 빈번 하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규칙적 식습관과 신체활 동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울의 경우 삶의 만족도(r = 0.507, p < 0.01), 참여빈도(r = 0.297, p < 0.01), 규칙 적 식습관(r = 0.218, p < 0.01), 참여다양성(r = 0.181, p < 0.01), 그리고 신체활동(r = 0.128, p < 0.05) 순으로 양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우울감이 낮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으며, 빈번하고 다 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규칙적 식습관과 신체활동을 하 는 것을 알 수 있다.

Table 2.

Correlation Between Life Satisfaction and Depression and Lifestyle Factors

PA RD FP DP LS Dep
PA 1
RD 0.059 1
FP 0.157** 0.820 1
DP 0.235** 0.094 0.509** 1
LS 0.122* 0.188** 0.300** 0.215** 1
Dep 0.128* 0.218** 0.297** 0.181** 0.507** 1

* p < 0.05,

** p < 0.01.

Dep: depression, DP: diversity of participation, FP: frequency of participation, LS: life satisfaction, PA: physical activity, RD: regular diet

3.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라이프스타일 요인

삶의 만족도와 라이프스타일 요인 간의 영향력에 대한 단계 선택(stepwise selection) 분석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참여빈 도(t = 6.262, p < 0.001)와 규칙적 식습관(t = 4.627, p < 0.001)이 통계적 유의성을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 으며, 신체활동, 참여다양성, 우울은 통계적으로 유효하 지 않아 제외되었다. 회귀 모형의 적합성은 F = 29.978 (p < 0.001)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정된 R2 값은 0.132로 13.2%의 설명력이 확인되었다. 참여빈도(β = 0.299, p < 0.001)는 삶의 만족도에 정적(+)인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며 친한 사람을 자주 만날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규칙적 식습관(β = 0.221, p < 0.001)은 삶의 만족도에 정적(+)인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며 규칙적으로 식사할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유의미하게 확인된 요인들에 대한 상대적 영향력을 비교한 결과는 참여빈도, 규칙적 식습 관 순으로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Table 3.

Lifestyle Factors Affecting Life Satisfaction

Variable Unstandardized coefficient Standardized coefficient t (p) TOL VIF
B SE β
Dependent variable 29.265 3.973 7.366***
Independent variable
FP 1.615 0.258 0.299 6.262*** 1.000 1.000
RD 17.303 3.739 0.221 4.627*** 1.000 1.000
PA 0.070 1.442 0.972 1.029
DP 0.010 0.185 0.731 1.369
Sex -0.081 -1.701 0.991 1.009
Age -0.051 -1.061 0.984 1.017
EA 0.068 1.429 0.991 1.009
RA -0.074 -1.548 0.985 1.016
F (p) 29.978***
R 0.370
Adjusted R2 0.132
Durbin-Watson 1.632

*** p < 0.001.

DP: diversity of participation, EA: educational attainment, FP: frequency of participation, PA: physical activity, RA: residential area, RD: regular diet, SE: standard error, TOL: tolerance, VIF: variance inflation

4.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라이프스타일 요인

우울과 라이프스타일 요인 간의 영향력에 대한 단계 선택(stepwise selection) 분석 결과는 Table 4와 같다.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참여빈도(t = 6.540, p < 0.001), 규칙적 식습관(t = 4.061, p < 0.001), 거주 지역(t = 2.256, p < 0.001)이 통계적 유의성을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신체활동, 참여다양성, 삶의 만족 도는 통계적으로 유효하지 않아 제외되었다. 회귀 모형 의 적합성은 F = 20.113 (p < 0.001)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R2 값은 0.131로 13.1%의 설명력이 확인되 었다. 참여빈도(β = 0.316, p < 0.001)는 우울에 정적(+) 인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며 친한 사람을 자주 만날수록 우울은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규칙적 식습관(β = 0.194, p < 0.001)은 우울에 정적(+)인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며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사람일수록 우울이 낮아지 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거주지역(β = 0.109, p < 0.001) 은 우울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대도시에 거주할수 록 우울이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유의미하게 확 인된 요인들에 대한 상대적 영향력을 비교한 결과는 참여 빈도, 규칙적 식습관, 거주지역 순으로 영향력이 있는 것 으로 확인되었다.

Table 4.

Lifestyle Factors Affecting Depression

Variable Unstandardized coefficient Standardized coefficient t (p) TOL VIF
B SE β
Dependent variable 4.744 0.594 7.989***
Independent variable
FP 0.229 0.035 0.316 6.540*** 0.984 1.017
RD 2.041 0.503 0.194 4.061*** 0.999 1.001
RA 0.339 0.150 0.109 2.256*** 0.983 1.017
PA 0.045 0.903 0.929 1.076
DP 0.045 0.790 0.721 1.387
Sex -0.079 -1.647 0.990 1.010
Age 0.044 0.909 0.985 1.015
EA 0.003 0.068 0.975 1.025
F (p) 20.113***
R 0.370
Adjusted R2 0.131
Durbin-Watson 1.659

*** p < 0.001.

DP: diversity of participation, EA: educational attainment, FP: frequency of participation, PA: physical activity, RA: residential area, RD: regular diet, SE: standard error, TOL: tolerance, VIF: variance inflation

고 찰

본 연구는 초고령자의 삶의 만족도 및 우울과 라이프 스타일 요인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삶의 만족도와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라이프스타일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KLoSA 참가자 중 85세 이상 초고령자 381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상관관계 및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 였다.

본 연구의 다중회귀분석 결과, 삶의 만족도에는 참여 빈도와 규칙적 식습관이 유의미한 영향요인으로 확인되 었다. 이는 고령자의 사회참여는 성공적 노화의 중요한 요 소로서 참여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다는 선행 연구 결과를 지지한다(Kim, 2018). 노년기의 활동참여는 건 강을 증진시키고, 사회관계 및 접촉할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만족도를 유지 및 향상시킬 수 있다(Lee & Shin, 2016). 또한 여러 선행 연구들에서 사회참여의 경험들은 고령자의 우울 및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고 보고하고 있다(Hwang & Kwon, 2009; Kwon & Cho, 2000). 즉, 고령자들의 활동참여는 심리적 및 정서 적 건강상태 증진에 긍정적인 도움이 된다(Bae, 2020). 반면, 삶의 만족도와 사회참여가 관련이 없음을 보고한 연구도 있다(Lee & Ko, 2015; Min, 2013). 앞서 상관 관계 고찰의 내용과 같이 사회참여의 범주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따라 요인에 대한 영향력이 달라지는 것으로 사 료된다. 사회참여 유형을 공적/사적 참여로 구분하기도 하며(Han et al., 2018), 종교활동, 여가생활 및 동창회, 친목회, 자원봉사, 정당/시민단체 참여, 경제활동 등을 포함하기도 한다(Korea Employment Information Service, 2022). 참여를 통합하여 하나의 변수로 영향력 으로 분석하거나(Ju, 2011), 여러 참여 중 특정 참여의 삶의 만족도에 대한 영향력을 분석한 연구가 수행되었다 (Moon et al., 2013). 이처럼 참여를 어떻게 구분하는가 에 따라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력이 다르기 나타날 수 있으며, 어떤 요인들과 삶의 만족도와의 관계를 규명 하는가에 따라 분석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연구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보고하 고 있기에 고령자의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서는 참여가 중요함을 시사한다. 식습관의 경우 삶의 만족도에 규칙 적 식습관과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 다. 이는 영양상태가 나쁜 고령자일수록 낮은 삶의 만족 도가 보고된다(Yang, 2019)는 선행 연구 결과를 지지한 다. 노년기의 특성상 신체기능을 저하로 건강을 유지하 기 위해서는 영양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삶의 질을 높인다 (Hyun, 2020). 특히, 식습관은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 영 양물을 제공하는 음식물과 관련된 생활을 의미하며, 사회, 문화, 경제적 조건 등의 형태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된다 (Nam et al., 2013). 따라서 초고령자의 보다 나은 식습 관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식습관과 더불어 다양한 조건 을 반영한 다면적인 평가 및 중재를 통해 변화시키는 것 이 중요하다.

본 연구의 다중회귀분석 결과, 우울에는 참여빈도, 규 칙적 식습관, 그리고 거주지역이 유의미한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노년기에는 신체적 기능의 감퇴, 질병의 증 가, 그리고 사회관계망의 위축 등을 겪게 되면서 우울 수준이 높아지게 된다(de Wit et al., 2010). 노인실태조 사에서는 전체 노인의 13.5%가 우울증상을 나타내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고, 고령일수록 우울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났다(Lee et al., 2020). 노인의 우울 수준은 사회적 관계, 환경 등과 같은 요인에 따라 변화되며, 이러한 요인 중 하나가 여가 활동 참여이다(Cho, 2020; Chun & Kim, 2021). 노년기의 활동 참여는 노화현상을 늦춰주 며 체력저하를 예방한다(Koskinen & Leinonen, 2022). 또한 참여는 불안이나 우울 증상 및 스트레스의 감소 등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된다(Bone et al., 2022; Cho & Hur, 2020). 따라서 고령자의 우울 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참여를 독려할 필요가 있다. 식습 관의 경우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우울과 같은 정신건강 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되고 있다(de Wit et al., 2010). 아침 식사 빈도가 높을수록 우울이 낮으며(Cho & Park, 2021), 영양상태가 좋지 않을수록 우울에 대한 높은 위 험도를 보고한다(Park & Suh, 2007). 이렇듯 노인의 우울은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으며, 노인의 우울 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개인의 건강한 식습관이 우울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연소노인들은 라이프스타일 요인인 신체활동, 규칙적 식습관, 참여가 모두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초고령 자를 대상으로 한 본 연구에서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서는 참여와 규칙적 식습관이 삶의 만족도와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공통적인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연소노인과 차이를 보이는 부분으로 초고령자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중재에서는 참여와 규칙적 식습관 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노화는 시 간의 흐름에 따라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신체 적, 심리적, 사회적 측면에서 신체가 쇠퇴해가는 단계를 의미한다(De Winter, 2015). 이러한 과정에서는 제지 방량 감소에 따른 기초대사 감소, 식욕 감퇴, 연하 작용의 장애에 따른 음식 섭취량 감소로 인한 영양 결핍 위험도 가 높아지며, 영양상태는 인체의 건강 상태를 결정하는 주요한 인자 중 하나로서 노년기의 만성질환 및 인지적, 심리적, 사회적 장애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보고된 다((Brownie, 2006; Engelheart & Brummer, 2018). 삶의 만족도 및 우울 개선을 위해서는 식습관 상태를 확 인하여 필요할 경우 개선방안과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중재의 방향임을 시사한다. 활동 참여는 노년기의 정신 적 및 심리적 문제를 완화시키고, 만성화된 무료함을 벗 어날 수 있게 하는 효과적이다(Lee, 2004). 2020년 보건 복지부의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령자의 80.3%가 여 가 및 문화활동을 하고 있으며, 일일 평균 6.6시간을 소 비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Lee et al., 2020). 이 중 4.6 시간이 TV 시청으로 확인되었다. 즉 대부분의 고령자가 TV를 시청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참여는 삶의 만족도와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를 위해서는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 하거나 바우처 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고령자의 다양한 활동 참여를 위한 서비스 및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 하다. 또한, 참여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지역사회 내 인프 라 구축이 필요하다. 고령자의 성별, 교육 수준, 연령 등 다양한 특성의 대상자들의 요구를 포괄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참여 시설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공공시설뿐 만 아니라 참여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는 단체를 지원 하여 고령자들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인프라가 모색되 어야 할 것이다.

WHO는 고령화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다양 한 건강전문가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WHO, 2022). 미국, 영국, 호주에서는 건강 관련 서비 스에 대한 요구도를 충족시키고,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 키기 위해 지역사회 내 작업치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Korean Association of Occupational Therapists, 2018). 작업치료의 영역은 국제 기능, 장애 및 건강에 대 한 분류(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에 근거하여 의사, 간호사, 사회복 지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지역사회 건강관리가 가능하다(American Occupational Therapy Association, 2020). 지역사회 내의 초고령자 정신건강 증진 및 예방을 위한 전문가로서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본 연구의 참여자 중 67.5%가 여성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이러 한 성별의 편향된 분포는 결과 해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성별에 따른 라이프스타일의 요인의 차이가 존재할 수 있기에 향후 연구에서는 균형 있는 성별 분포를 확보 하거나 성별을 통제하여 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영향요인 의 차이가 고려되어야 한다. 두 번째, 본 연구의 참여자 중 79.8%가 초졸이었다. 이는 현재보다 교육을 받을 기 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되었던 과거의 국내 상황을 반영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점차 고학력자가 초고령자 로 진입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였을 때, 향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교육 수준의 대상자를 포함하여 연구를 확장함으 로써 일반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 본 연구는 횡단적 연구 설계로 분석되었으며, 변수들의 인 과관계를 명확히 확인하는 데 제한이 있다. 이에 대하여 향후 시간적 선후관계 파악을 위한 종단적 연구를 제안한 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분석에 사용된 자료는 2018 년 자료이다.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상황임을 고려하였 을 때, 코로나 이후의 초고령자의 변화된 라이프스타일 에 대해 알아보는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

결 론

본 연구는 초고령자의 삶의 만족도 및 우울과 라이프 스타일 요인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삶의 만족도와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라이프스타일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다중회귀분석 결과로 삶의 만족도에는 참여빈도 와 규칙적 식습관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으며, 우울은 참여빈도, 규칙적 식습관, 그리고 거주지역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 다. 현대 사회에서 수명의 증가와 고령화 시대의 진입이 라는 점을 고려하였을 때, 초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라이 프스타일 중재 프로그램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의 중요성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초고령자를 대상으로 삶의 만족도 와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라이프스타일 요인을 분석한 것에 의의가 있으며, 초고령자들의 정신건강 증진 및 예 방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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