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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의 우울, 자아존중감, 성생활 만족도가 사회적 관계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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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jective: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sexual satisfaction, self-esteem, and depression on satisfaction with social relationships in adul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Methods: Data from 245 adul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were analyzed using the 5th Panel Survey of Disabilities conducted by the Korean Disabled People’s Development Institute (2022). Analysis of variance (ANOVA),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were performed.
Results: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final educational attainment (β = -0.125, p = 0.031), depression (β = -0.328, p = 0.001), limitations in sexual activity due to developmental disabilities (β = 0 .136, p = 0.024), and sexual satisfaction over the past year (β = 0 .139, p = 0.019) had a significant effect on satisfaction with social relationships. The explanatory power of the model is 18.8% (Adjusted R2 = 0.188).
Conclusion: This study found that education, depression, and sexual satisfaction significantly influence social relationships among adul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These findings highlight the need for integrated occupational therapy support to enhance their social participation.
목적: 본 연구는 발달장애인의 우울, 자아존중감, 성생활 만족도가 사회적 관계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자 하였다.
연구방법: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제5차 장애인 삶 패널조사(2022) 데이터를 활용하여 성인 발달장애인 245명 자료를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사회적 관계 만족도 차이는 일원분산분석(ANOVA)를 사용하였고, 주요 변수 간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일반적 특성, 우울, 자아존중감, 성생활 만족도를 독립변수로 하여 사회적 관계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본 연구의 다중회귀분석 결과 최종학력(β = -0.125, p = 0.031), 우울(β = -0.328, p = 0.001), 발달장애로 인한 성적 활동의 제한(β = 0 .136, p = 0.024), 지난 1년간 성생활 만족도(β = 0.139, p = 0.019)가 사회적 관계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형의 설명력은 18.8% (Adjusted R2 = 0.188)이다.
결론: 본 연구 결과를 통해 학력, 우울, 성생활 만족도가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관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발달장애인에게 교육 기회의 확대와 정서 및 사회적 지원, 성적 권리 존중을 포함한 통합적 작업치료 접근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I.서 론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발달장애는 정신적 장애의 유 형으로 지적장애와 자폐성 장애를 포함하여 전반적인 발 달에 어려움으로 사회적 참여에 제약을 경험하는 사람을 의미한다([법제처, 2025]). 발달장애인은 장애의 특성상 의사소통 기술이 미숙하고, 소리 지르기, 때리기, 물어뜯 기 등 도전적 행동을 자주 나타내어 타인과의 사회적 상 호작용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는다([Gilmore & Cuskelly, 2014]; [Park et al., 2022]; [White & Roberson-Nay, 2009]). 2023년 기준 국내 발달장애인 수는 272,524명 으로 연평균 3.3%씩 증가하는 추세이다([통계청, 2023]). 이에 전 세계적으로 발달장애인이 사회참여를 통해 독립 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정책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Gil-Llario et al., 2021]).
그러나 발달장애인이 적극적으로 사회적 관계를 형성 하고 유지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Ahn, 2025]). 특히 다른 장애에 비해 우울 같은 정서 문제가 동반되는 경우 가 상대적으로 높으므로 더 큰 어려움을 경험한다([Shin, 2019]). 고기능 자폐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결함 을 더 명확히 인식할 수 있기에 우울함에 더욱 취약하다 ([Salehzadeh Einabad et al., 2017]). 또한 문제해결 시 외부 지향성이 강하고 과거의 성공·실패 경험과 주 변 환경에 대한 의존성이 높은 반면 스트레스 해소가 어 려워 우울증으로 발전될 위험이 크다([Shin & Lee, 2006]). 이처럼 반복되는 실패와 부정적인 경험에서 비롯 된 우울은 자존감의 저하로 대인관계에서의 위축으로 사회 적 관계에 문제로 연결될 수 있다([Park & Kim, 2012]).
자아존중감은 인지, 경험, 행동을 통해 형성되는 특성 으로 낮은 자아존중감은 자기 부정, 목표 회피 등 부정적 인 심리 상태와 연결된다([Rubin et al., 2006]). 발달장애 인은 학령기부터 반복적인 실패 경험과 제한된 성취 기회 로 인해 부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기 쉬워 성인기에는 제한된 직업 선택과 고용 진입 장벽 등으로 인해 자아존 중감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다([Baek, 2025]; [Lim & Lee, 2011]). 하지만 사회성은 자아존중감 및 자아정체감과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자아존중감은 성인이 사회에 적 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Ryu & Kim, 2024]).
한편, 사회참여는 타인과의 관계 형성을 포함하며 이 는 더 나아가 친밀한 관계 및 성적 활동으로 확장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American Occupational Therapy Association [AOTA], 2020]). 성(sexuality)은 인간의 기본적 권리이자 삶의 질과 분리될 수 없는 핵심 요소로 최근 발달장애인 정책에서도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Buntinx & Schalock, 2010]; [Correa et al., 2022]; [Cuskelly & Gilmore, 2007]). 사춘기에 접어들면 성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외모나 대인관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개인위생 관리, 사회적 기술 습득 등 다양한 작업 영역에서의 참여가 요구되면서 성은 발달장애인의 작업 수행과 삶의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Cho et al., 2018]). 그러나 발달장애인은 무성적 존재라는 사회적 편견과 성에 대한 왜곡된 인식으로 성교육의 기회에서 배 제되는 경우가 많다([Hwang et al., 2022]; [Wilkenfeld & Ballan, 2011]).
이처럼 발달장애인은 정신 기능의 제약과 일상생활의 어려움으로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존재로만 인식되며 이 는 위축감을 유발하고 사회적 관계 형성을 제한하는 요인 으로 작용한다([Kim & Kong, 2024]). 그러나 사회적 관 계는 가정, 대인관계, 교육, 직업 및 지역사회 활동 등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의 독립적 참여를 통해 나타나는 중요한 요소이다([Choi, 2010]).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2001])의 국제 장애분류 (ICF)는 장애를 단순한 기능 손실이 아닌 개인과 환경 간의 상호작용 속에서 형성되는 개념으로 사회적 관계와 참여 역시 환경적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한 다. 클라이언트는 사회적으로 의미 있고 목적 있는 작업 활동에 참여할 때 능동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이러한 작업은 단순한 기능 회복을 넘어 심리·정서적 요인을 포함하여 개인적 만족과 문화적 기대를 충족시키는 방식 으로 제공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사회적 관계 만족도에 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AOTA, 2020]). 그럼에 도 발달장애인의 심리·정서적 특성과 삶의 질, 사회적 관계 만족도 간의 관련성을 다룬 연구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Kim, 2020]).
선행 연구에 따르면 장애인의 장애 수용 수준이 높을 수록 삶의 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며 이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이 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Ko & Jeon, 2024]). 또한, 높은 사회참여와 자아존중감은 발달 장애인의 삶의 만족도를 증진시키는 주요 요소로 작용한 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되었다([Kim & Kong, 2024]). 장 애 노인의 경우 장애 정도가 높을수록 우울 수준이 증가 하며 이는 사회참여 수준의 감소는 우울을 심화시키는 경로로 설명되었다([Ahn, 2025]). 한편, [Son 등(2024)]의 연구에서는 사회성과 성적 발달을 함께 중재한 집단 프로 그램이 발달장애 청소년의 건강한 자아 정체감 형성과 타인과의 적절한 상호작용 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국내 작업치료 분야의 연구들은 대부분 발달장애인의 신체 기능 회복이나 보호 자의 심리·정서적 요인에 집중되어 있으며, 심리·사회 적 요인을 고려한 연구는 대부분 보호자를 중심으로 보고 되는 실정이다([Lim et al., 2020]; [Park, 2021]; [Park et al., 2019]).
따라서 본 연구는 발달장애인의 우울, 자아존중감, 성생활 만족도가 사회적 관계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작업치료는 개인이 가치 있게 생각하 는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접근으로 개인의 맥락과 의미 있는 작업을 고려해 중재를 계획하고 참여에 제약이 있거나 그 위험이 있는 사람의 건강과 웰빙을 증 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므로 다방면의 접근을 할 수 있어 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작업치료사는 감각 운동, 일상 생활, 놀이, 발달에 초점을 둔 직무에 주력하고 있으며 보수교육과 같은 직무교육에서 관련된 정보를 얻기 어려 운 실정이다([Cho et al., 2018]). 따라서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요인을 파악하고, 개인의 일 반적 특성, 우울, 자아존중감, 성생활 만족도와 같은 심리 적 요인에 대한 작업치료적 개입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II.연구방법
1.연구설계
본 연구는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실시한 장애인 삶 제 5차(2022년) 패널조사 데이터를 활용한 이차 자료 분석 연구로 데이터를 사용하여 발달장애인에 일반적인 특성, 우울, 자아존중감, 성 만족도가 사회적 관계 만족도에 미 치는 영향 요인을 파악하였다. 본 연구에 활용된 장애인 삶 패널조사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2015년부터 2017 년 12월 31일 사이에 보건복지부에 장애 등록을 한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1년 주기로 진행하는 조사로 본 연구 에서는 2022년 5차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의 자료를 사용 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한국장애인개발원, 2023]). 본 연 구는 건양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IRB No. KYU-2025-08-008)의 승인을 받아 진행하였다.
2.분석자료 및 연구대상
장애인 삶 패널조사는 ‘통계법’ 제18조 및 시행령 제 24조와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제19조 제2항에 의해 실 시된 국가승인 통계(승인 번호: 제438001호)이다. 모든 자료는 익명화하여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제작되었으 며 연구자는 자료 이용 규정에 대한 이해를 마친 후 이용 신청서를 작성하여 데이터 사용 승인을 받아 연구를 진행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장애인 삶 5차(2022) 패널조사에 참여한 총 4,904명의 데이터를 사용하였으며, 발달장애 인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발달장애’ 분류에 따라 주 장 애를 기준으로 지적장애와 자폐성 장애의 유형인 463명 의 데이터를 선별하였다. 이후 성생활 만족도에 대해 응 답할 수 있는 19세 이상인 자 245명의 데이터를 사용하 여 진행하였다.
3.연구 도구
1)성생활 만족도
성생활 만족도는 ‘발달장애로 인한 성적 활동의 제한’ 과 ‘지난 1년간 성생활 만족도’에 대한 두 문항으로 구성 되어 있다. ‘장애로 인한 성적 활동의 제한’ 문항은 (1) 매우 만족, (2) 만족, (3) 불만족, (4) 매우 불만족의 4점 척도로 응답하도록 되어 있으며, ‘지난 1년간 성생활 만 족도’는 (1) 매우 불만족, (2) 불만족, (3) 만족, (4) 매우 만족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되어 있다. 이 중 ‘장애로 인한 성적 활동의 제한’ 문항은 부정적인 방향으로 점수 가 높아지는 것을 고려하여 역 코딩 처리하였다. 본 연구 에서는 두 문항 모두 점수가 높을수록 성생활에 대한 만 족도가 높은 것으로 해석하였다.
2)로젠버그 자아존중감(RSE; Rosenberg’s Self-Esteem Scale)
[Rosenberg (1965)]가 개발한 자아존중감 척도는 긍 정적 자아존중감과 부정적 자아존중감 각 5문항으로 총 10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은 ‘(1) 다른 사람들처럼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2) 좋은 성품을 가졌다 고 생각한다, (3) 실패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든다, (4)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일을 잘할 수 있다, (5) 나에 대 하여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다, (6) 자랑할 것이 별로 없 다, (7) 나에 대하여 대체로 만족한다, (8) 나 자신을 좀 더 존중할 수 있으면 좋겠다, (9) 자신이 쓸모없는 사람이 라는 느낌이 든다, (10) 자신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로 구성되어 있다. 문항에 대한 응답은 4점 리 커트 척도로 ‘1점 전혀 그렇지 않다’, ‘2점 그렇지 않다’, ‘3점 그렇다’, ‘4점 항상 그렇다’이다. 부정적인 방향으로 점수가 높아지는 항목인 (3), (6), (9), (10)은 역 코딩을 적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일부 문항을 역 코딩 후 합산 점수를 활용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 다고 해석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0.54 이다.
3)우울
본 연구에서는 [Radloff (1977)]가 개발한 CES-D (The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 를 축약한 11문항의 한국어판을 사용하였다([Kohout et al., 1993]). 문항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1) ‘먹고 싶지 않고 식욕이 없었다.’, (2) ‘비교적 잘 지냈 다’, (3) ‘상당히 우울했다’, (4) ‘모든 일이 힘겹게 느껴졌 다’, (5) ‘잠을 설치거나 수면을 취하지 못했다’, (6) ‘혼자 인 것 같아 외로움을 느꼈다’, (7) ‘큰 불만 없이 생활했 다’, (8) ‘사람들이 나를 차갑게 대하는 것처럼 느껴졌 다.’, (9) ‘이유 없이 슬펐다’, (10) ‘사람들이 나를 싫어한 다고 느꼈다’, (11) ‘아무 일도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았 다’. 응답은 ‘극히 드물었다’, ‘가끔 있었다’, ‘자주 있었 다’, ‘대부분 그랬다’의 4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2), (7)번 문항은 역 코딩하여 사용하였다. 일부 문항을 역코 딩 후 합산 점수를 활용하였으며 총점이 높을수록 우울이 높은 것으로 해석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 는 0.69이다.
4)사회적 관계에 대한 삶의 만족도
삶의 만족도는 ‘현재를 기준으로 사회적 관계에 대한 만족도는 어떠십니까?’ 문항으로 (1)점은 ‘매우 부족하 다’, (10)점은 ‘매우 만족한다’이다. 해당 문항의 응답은 자신이 느끼는 점수를 1점부터 10점 사이에서 표기하게 되어있다. 본 연구에서는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 관계 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해석하였다.
4.분석 방법
본 연구에서는 SPSS Version 25.0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삶의 만족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t-test)과 일원배치분산분석(One-way ANOVA) 을 실시하였다. 주요 변수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Pearson 상관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관계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상관분석 결과에서 유의하게 나타난 변인을 독립변수로 포함하여 다중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모든 분석에서 유의수준은 0.05로 설정하였다.
III.연구 결과
1.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만족도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 다(Table 1). 성별은 남성이 138(56.1%)명으로 많았으 며, 연령은 30대 이하의 청년이 113명(45.9%)으로 가장 많았다, 결혼 여부는 미혼이 175명(71.7%)으로 높게 나 타났다. 진단군의 경우 지적장애가 216명(87.8%)으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최종 학력의 경우 중·고등학교 졸업이 170명(69.1%)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General characteristics | n (%) | Satisfaction with social relationships | |||
|---|---|---|---|---|---|
| M | SD | t / F | |||
| Gender | Male | 138 (56.1) | 5.35 | 1.870 | 0.615 |
| Female | 107 (43.5) | 5.22 | 1.944 | ||
| Age group | Young adulthood (< 30 years) | 113 (45.9) | 5.54 | 1.818 | 0.158 |
| Middle adulthood (31~49 years) | 66 (26.8) | 5.05 | 2.034 | ||
| Late adulthood (41~50 years) | 55 (22.4) | 5.25 | 1.828 | ||
| Older adulthood (≥ 60 years) | 11 (4.5) | 4.45 | 2.067 | ||
| Marital status | Unmarrieda | 175 (71.7) | 5.14 | 1.903 | 0.098 |
| Marriedb | 41 (16.7) | 5.32 | 1.968 | ||
| Divorced/separated/widowedc | 29 (11.8) | 4.59 | 1.680 | ||
| Disability type | ASD | 29 (11.8) | 5.24 | 1.930 | 0.195 |
| ID | 216 (87.8) | 5.72 | 1.623 | ||
| Education | Uneducated | 16 (6.5) | 3.94 | 1.914 | 0.029* |
| Elementary schoold | 20 (8.1) | 5.20 | 1.542 | ||
| Middle/ High Schoold | 170 (69.1) | 5.42 | 1.924 | ||
| University | 39 (15.9) | 5.36 | 1.799 | ||
일반적 특성과 사회적 관계 만족도와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성별, 연령, 혼인 상태, 장애 유형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교육 수준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교육을 받지 않은 집단에서 낮은 만족도 를 보였다(p = 0.05).
2.영향요인에 따른 종속변수의 상관분석
일반적 특성, 우울, 자아존중감, 성생활 만족도가 사회 적 관계 만족도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 을 실시하였다(Table 2). 분석 결과 일반적인 특성의 성 별(r = -0.164), 연령(r = -0.177), 혼인(r = -0.192)은 발달장애인의 자아존중감과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p < 0.01). 일반적인 특성의 성별(r = 0.139), 연령(r = 0.224), 혼인(r = 0.194)과 우울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p < 0.05, p < 0.01), 지난 1년간 성생활 만족도(r = -0.186)와 발달장애로 인한 성적 활동 의 제한(r = -0.250)은 우울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p < 0.01). 일반적 특성의 연령(r = -0.127)과 우울(r = -0.390)은 사회적 관계에 대한 만족도와 음의 상관관계 를 보였으며(p < 0.05, p < 0.001), 성생활 만족도와 장애가 성생활에 미치는 영향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 다(p < 0.001). 성생활 만족도와 일반적인 특성과의 상관 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Gender | Age | Marital status | Disability type | Education | Satisfaction with sex life for a year | Limitations on sexual activity due to disability | Self-esteem | Depression | |
|---|---|---|---|---|---|---|---|---|---|
| Gender | 0.136* | ||||||||
| Marital status | 0.307*** | 0.672*** | |||||||
| Disability type | -0.195*** | -0.263*** | -0.214*** | ||||||
| Education | -0.064 | 0.057 | -0.031 | 0.074 | |||||
| Satisfaction with sex life for a year | 0.006 | -0.023 | 0.007 | 0.030 | 0.037 | ||||
| Limitations on sexual activity due to disability | 0.030 | -0.094 | -0.020 | 0.118 | 0.014 | 0.047 | |||
| Self-Esteem | -0.164** | -0.177** | -0.192** | -0.027 | 0.037 | -0.023 | 0.067 | ||
| Depression | 0.139* | 0.224** | 0.194** | -0.081 | 0.017 | -0.186** | -0.250** | -0.043 | |
| Satisfaction with social relationships | -0.032 | -0.127* | -0.125 | 0.083 | -0.124 | 0.202*** | 0.223*** | 0.069 | -0.390*** |
3.성생활 만족도, 자아존중감, 우울,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사회적 관계 만족도의 영향요인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관계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 을 분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Table 3). 사회적 관계에 대한 삶의 만족도의 Durbin-Watson 통 계량은 1.830으로 2에 가까운 값을 보여 독립변수는 서 로 독립적이었다. 사회적 관계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 인은 일반적인 특성에 학력(ß = -0.125, p < 0.031), 우울(ß = -0.328, p < 0.001), 지난 1년간 성생활 만족도 (ß = 0.136, p < 0.024), 발달장애로 인한 성적 활동의 제한(ß = 0.139, p < 0.019)으로 분석되었다. 회귀 모형 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수준을 보였다(F = 1.712, p < 0.001). 또한 독립변수인 일반적 특성의 최종학력, 우울, 성생활 만족도가 종속변수인 사회적 관계에 대한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설명력은 18.8%(Adjusted R2 = 0.188)이었다.
| Independent variable | Dependent variable | |||||
|---|---|---|---|---|---|---|
| Satisfaction with social relationships | ||||||
| B | SE | β | t | p | ||
| General characteristics | Education | -0.351 | 0.162 | -0.125 | -2.169 | 0.031 |
| Depression | -0.148 | 0.027 | -0.328 | -5.412 | 0.001 | |
| Sexual satisfaction | Limitations on sexual activity due to disability | 0.273 | 0.120 | 0.136 | 2.278 | 0.024 |
| Satisfaction with sex life for a year | 0.307 | 0.103 | 0.139 | 2.371 | 0.019 | |
| F(p) | 1.712*** | |||||
| R2 | 0.202 | |||||
| Adjusted R2 | 0.188 | |||||
| Durbin-Watson | 1.830 | |||||
IV.고 찰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연령, 개인의 건강 상태, 대인관계 능력, 자립도, 자아존중감, 정서적 요인 등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Kim & Kong, 2024]). 본 연구는 장애인 삶 제5차 패널조사(2022년)를 활용하여 성인 발달장애인의 일반적 특성, 우울, 자아존 중감, 성생활 만족도, 사회적 관계 만족도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고, 이후 독립변수들을 사용해 사회적 관계 만족 도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 우울은 사회적 관계 만족도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 으며, 성생활 만족도와 성적 활동 제한은 사회적 관계 만족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우울은 성생 활 만족도와 성적 활동 제한과도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 다. 사회적 관계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요인 분석한 결과 교육 수준(β = -0.125), 우울(β = -0.328), 성생활 만족도에서 장애로 인한 성적 활동 제한(β = 0.136), 지 난 1년간 성생활 만족도(β = 0.139)가 유의한 영향을 주는 변수로 확인되었으며, 모형의 설명력은 18.8%로 영향력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관계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 인을 구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일반적 특성 중 교육 수준 이 높을수록 사회적 관계 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지역사 회 참여가 유의미하게 증가한다고 보고한 선행 연구의 결과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Akyurek et al., 2020]; [Na & Lee, 2023]). 선행 연구에 따르면 연령이 낮고, 교육 수준이 높으며, 지역사회에 거주할수록 평생 교육 참여율이 높고,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지역사회 참 여가 높다는 결과와도 상반된다([Kim et al., 2017]; [Sim, 2020]). 이러한 결과는 특수교육 대상자의 개별적 욕구가 고려되지 않은 국내 교육과정이 연구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발달장애인은 공교육 이후에도 지속적 인 교육 기회가 필요한 집단으로 교육이 중단될 때 이미 습득한 사회적 기술이나 독립적 생활 기능이 소실될 위험 이 크다([Shim, 2020]). 하지만 학교 환경에서의 작업 참 여는 물리적 환경, 서비스 접근성, 교사와 또래의 태도 등 다양한 요인이 상호작용을 하며 사회참여의 촉진을 돕고([Egilson & Traustadottir, 2009]; [Hong et al., 2013]), 교육 현장의 프로그램 다양성은 발달장애인의 교육 참여와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Lee & Lee, 2025]). 이에 작업치료사는 발달장애인의 교육 환경 에서 개인의 기능 수준, 욕구, 흥미를 기반으로 교육 및 사회참여 활동을 구조화하고 조율하여 참여 기회를 실질 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다. 따라서 국가 차원 에서 「장애인 평생교육법」 및 「장애인복지법」 등 관련 법령에 작업치료사의 참여를 보장하는 조항을 확대하고,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사회팀 구성에서 작 업치료사를 필수 인력으로 포함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발달장애인의 우울함이 증가할수록 사회적 관계 만족 도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행 연구에서 우울, 불안, 수면장애의 높은 점수는 사회적 관계 만족도와 밀 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고한 결과와 일치한다([Schonfeld et al., 2017]). 지적장애 학생의 부모, 또래와의 애착이 우울간의 부적상관관계 보인 결과와도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Son et al., 2016]). 이러한 결과는 성인 발달장 애인을 대상으로 사회성 기술 프로그램을 제공하였을 때 우울에 대한 모든 하위 요인에서 사후 점수가 현저히 낮 아진 연구가 본 연구의 결과를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Lee et al., 2021]). 실제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성인은 일반 인구보다 우울증 진단을 받을 위험이 3~4배 높게 나타나는데 지적 수준이 높을 경우 그 위험은 더 크게 나타난다고 보고되었다([Rai et al., 2018]). 그러나 발달장애인의 인지 및 판단 능력에 대한 불신 때문에 심 리적인 요인을 분석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Kim, 2020]; [Ko & Jeon, 2024]). 하지만 정신건강의 문제는 타인과의 관계 형성에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개입이 요구되며 단기간의 사회성기술 프로그램만으로는 정서적 문제에 충분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장기적이고 지속 적인 접근이 필요하다([Lee et al., 2021]). 이에 정부는 주간 활동 서비스를 통해 성인 발달장애인이 낮 동안 지 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참여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국립특수교육원, 2019]). 이 과정에서 작업치료사는 자기조절과 자 기표현 방법을 제공해 주며 발달장애인의 관계 형성을 돕는 중재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에 체계적인 작 업치료의 반복적 개입은 개인의 정서적 어려움 극복과 사회적 관계 만족도 향상에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현재 작업치료 영역에서의 개입은 제한적인 수준 에 머물러 있으며, 인력이 부족하고 활동 프로그램에 투 입되는 예산이 적어 주간 활동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제 약이 되고 있다. 따라서 주간 활동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 하고, 관련 인력의 복지 향상과 프로그램 운영비 확충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발달장애인의 성생활 만족도는 사회적 관계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이는 성 만족도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향상된다는 선행 연구의 결과와 유사하였다 ([Kim, 2008]; [Park, 2013]). 성 관련 프로그램 참여 후 발달장애인은 신체 변화에 대한 자연스러운 인식과 사회 적 경계 준수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으며([Son et al., 2024]), REBT 기반 성행동 수정 프로그램 또한 사회성 기술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Kim, 2012]). 이러한 결과는 성생활 만족도가 사회적 관계 향상에 긍정 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본 연구의 결과와 맥락을 같이한 다. 작업치료실행 체계(OTPF)에서 성적 활동(sexual activity)은 단순한 생리적 기능을 넘어 파트너와의 친밀 한 관계 유지, 애착 형성, 역할 내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 참여로 이어진다. 따라서 발달장애인에게 성생활은 단순 한 개인적 작업에 그치지 않고,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 고 사회참여로 확장될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AOTA, 2020]). 그러나 발달장애인 을 위한 성적 권리 보장은 여전히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 해 있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보호 자의 부정적인 태도, 전문가 교육의 부족, 제도적 지원의 부재 등을 발달장애인의 성교육 접근성과 교육의 질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지적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성 관련 중재 개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하였다([Schmidt et al., 2021]). 또한, 발달장애인은 성적 자기표현과 정체 성 형성에 대한 욕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사회 적 억압과 지지 부족으로 인해 이를 실현하기 어려운 현 실에 놓여 있어 성생활은 자율성과 사회참여의 연장선상 에서 이해되어야 한다는 점과 함께 환경적 지지의 중요성 이 강조된다([Bathje et al., 2021]). 따라서 작업치료사는 발달장애인의 성적 문제행동을 단순한 성적 충동이나 충 동 조절의 어려움으로 인식하기보다는 그들이 속한 사회 적 관계 안에서 타인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자 하는 욕구 가 적절히 충족되지 못한 결과임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성생활은 사회참여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중재 수단이 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작업치료사는 발달장애인 에게 올바른 성 인식에 대한 중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 된다. 이를 위해 협회에서는 전문가들의 성 중재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의 구축이 요구된다.
사회적 관계 만족도에 자아존중감은 유의한 영향을 미 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아존중감이 사회적 비교에 의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보고된 선행 연구 와 상반된 결과이다([Paterson et al., 2012]). 하지만 사 회참여 수준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향상되고, 이는 발달장애인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며 자아존 중감이 매개 변수로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Kim & Kong, 2024]), 취업한 발달장애인의 자아존중 감이 대인관계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치고, 일상생활과 직 장 내 원만한 관계 형성을 위해 자아존중감의 역할이 중 요하다고 하였다([Shin, 2022]). 이에 본 연구의 결과는 자아존중감이 사회적 관계 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 치진 않았지만, 사회참여와의 관계 속에서 매개적 역할 을 함으로써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국내의 경우 부모에게 의존도가 높은 문화적 특성이 있 다. 실제로 발달장애인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자신의 의 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또는 ‘매우 적극적으로 표 현한다’고 응답한 보호자는 전체의 31%에 불과하였고, 보호자가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 능력을 낮게 평가한다 는 결과가 있다([Seo et al., 2021]). 또한 발달장애인 본인 이 응답했을 때와 보호자가 대리 응답했을 때의 일치율이 문항에 따라 40~79%로 나타나 보호자의 응답이 실제 당사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고 보고 되었다([Kim et al., 2022]). 이러한 결과는 발달장애인의 경우 인지적 제약의 이유로 당사자의 의견이 배제될 경우 결과 해석에 왜곡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보호 자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는 한편 대상자 면담이나 행동 관찰을 기반으로 한 평가도구 개발과 이를 지원할 수 있 는 체계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성 만족도와 심리적 요인이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관계 만족도에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 요인을 파악 하여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참여 제한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예측하였다. 개인의 의미 있는 작업을 기 반으로 삶의 전반적인 참여를 촉진시키는 작업치료사는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심리사회적 중재 방향 을 제시하고, 작업치료적 관점에서 성생활 및 심리적 요 인 개입을 위한 근거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선행연구에서 분석하지 못한 발달장애인의 사회 적 만족도에 구체적인 영향 요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 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첫째, 이차자료를 활용하여 주요 변수가 단일 또는 소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어 변수의 개념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웠고, 연구자가 직접 측정 도구를 설계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다. 둘째, 본 연구는 횡단자료를 기반으로 하여 시간에 따른 변화나 인과관계 를 분석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점에서 연구 결과 를 전체 발달장애인에게 일반화하는 데에는 신중한 해석 이 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발달장애인의 성생활 만족도, 우울, 자아존 중감, 학력이 사회적 관계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 하였다. 특히 성생활 만족도와 우울은 사회적 관계 만족 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단순한 개인 특성을 넘어 사회적 관계 형성에도 중요 한 역할을 함을 시사한다. 향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배경 을 가진 발달장애인을 포함하여 영향 요인을 확장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관련 교육과 심리사회적 지원 중재 방안 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V.결 론
본 연구는 장애인삶 5차(2022) 패널조사 자료를 활용 하여 성인 발달장애 대상으로 성생활 만족도와 심리적 요인 이사회적 관계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 자 하였다. 연구결과 자아존중감은 사회적 관계 만족도 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교육수준 과 우울감이 부정적 영향으로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으 며, 성생활 만족감은 사회적 관계 만족도를 높이는데 긍 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는 사회참여에 있어 성 만 족도가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러한 결과는 발달장애인 역시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자 기결정권을 존중받아야 하며, 정서적 안정과 교육 접근 성 향상을 위한 제도적 보장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이들 의 성적·정서적 특성을 고려한 전인적 작업치료 접근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는 이러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중재 모델 개발과 정책 연계가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