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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사용자의 이승(Transfer)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체계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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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jective: This study aimed to systematically review facilitators and barriers influencing wheelchair users’ transfer performance and to identify key factors associated with it.
Methods: A systematic literature search was conducted using CINAHL, Embase, PubMed, and Web of Science to identify studies published between January 2000 and October 2025. Search terms included key concepts related to “wheelchair,” “transfer,” “facilitator,” and “barrier.” A total of 2,316 articles were identified, and 23 studies were included in the final analysis according to predefined inclusion and exclusion criteria.
Results: A total of 3,854 participants were included, with spinal cord injury being the most prevalent condition. Factors influencing wheelchair transfers were classified into person, environment, and occupation domains based on the Person-Environment-Occupation model. Facilitators included upper-limb strength, overall physical and psychological capacity, appropriate environmental alignment, structured education and training, and assistive device use. Barriers included reduced physical function, unfavorable environmental conditions, and insufficient training or technical support.
Conclusion: Wheelchair transfer performance is influenced by multiple factors across personal, environmental, and occupational domains. These findings provide foundational evidence for developing targeted intervention strategies and for designing and optimizing transfer -assistive devices to promote safe and efficient transfers among wheelchair users.
목적: 본 연구는 휠체어 사용자의 이승에 영향을 미치는 촉진 요인과 장벽 요인을 체계적으로 고찰하여, 이승 수행과 관련된 주요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방법: 본 연구는 2000년 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게재된 문헌을 CINAHL, Embase, PubMed, Web of Science를 통해 검색하였다. 검색어는 ‘wheelchair’, ‘transfer’, ‘facilitator’, ‘barrier’의 주요 검색 용어를 포함하여 구성하였다. 검색 결과 총 2,316편의 문헌이 확인되었으며, 선정 및 배제 기준에 따라 최종 23편의 문헌을 분석에 포함하였다.
결과: 분석에 포함된 연구의 대상자는 총 3,854명이었으며, 척수손상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휠체어 유형 중에서는 전동휠체어 사용자가 가장 많았다. 휠체어 이승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사람-환경-작업(Person-Environment-Occupation) 모델에 따라 개인, 환경, 작업 영역으로 분류하였다. 상지 기능과 심리적 요인, 적절한 환경 조정, 교육·훈련 및 보조기기 사용은 이승 수행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확인된 반면, 신체 기능 저하, 불리한 환경 조건, 훈련 및 기술적 지원의 부족은 이승 수행의 주요 장벽 요인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는 휠체어 이승 수행이 개인의 신체적 특성뿐 아니라 환경적 특성과 작업 요인의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휠체어 사용자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승을 지원하기 위한 중재 전략 수립과 이승 보조기기 설계 및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I.서 론
휠체어는 보행 및 이동에 제한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 동성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이동 보조기기이다([Carver et al., 2016]). 특히, 노인 및 장애인에게 휠체어는 단순 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일상생활 수행과 사회참여를 촉진 하고,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Domingues et al., 2019]; [Ferretti et al., 2024]). 전 세계적으로 노인 및 장애 인구가 증가하며, 휠체어 사용자도 증가하 고 있다. 한국의 ‘2023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 국 등록장애인 중 2.2%는 전동휠체어, 6.6%는 수동휠체 어, 0.3%는 수동휠체어 보조동력장치를 사용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2024]). 이는 한국에 등록된 장애인의 약 9.1%가 휠체어를 사용 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휠체어 사용자에게 있어 필수적인 작업 중 하나는 이 승(transfer)이다([Mortenson et al., 2012]). 이승은 한 지면에서 다른 지면으로 옮겨가는 것을 의미하며([World Health Organization, 2001]), 휠체어를 움직여 목표 표면에 접근하는 준비 단계부터, 이승을 수행하는 이승 단계, 이승이 끝나고 자세를 정렬하고 안정화하는 마무 리 단계로 구성된 복합적인 작업이다([Kitamura et al., 2022]). 이승은 휠체어-침대, 휠체어-화장실, 휠체어-자 동차 등 다양한 환경에서 이루어지며([Barbareschi et al., 2022]), 이러한 이승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14회 정도 이루어진다([Koontz et al., 2022]; [Tsai et al., 2014]).
그러나 이승은 휠체어 활동 중 가장 어려운 활동이자 낙상 및 부상의 위험이 가장 높은 활동 중 하나이다 ([Koyama et al., 2022]). 독립적으로 이승을 수행하는 경우, 휠체어 사용자는 체중의 대부분을 상지로 지지해 야 하며, 이는 어깨, 팔꿈치, 손목 등 상지 관절에 과도한 부하를 발생시킬 수 있다([Kankipati et al., 2015]). 실제 로 장기간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70% 이상이 상지 통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이는 이승 동작 의 빈도 및 방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ankin et al., 2010]). 또한 이승 중 낙상은 자주 발생 하는 사고로([Forslund et al., 2017]), 골절과 같은 2차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승에 대한 두려움을 증가시 켜 이승 수행을 제한할 수 있다. 반면 의존적인 이승을 수행하는 경우, 그 부담은 돌봄 제공자에게 발생된다. 돌 봄 제공자는 이승을 지원하며 허리, 어깨, 무릎 등에 부담 을 받아 근골격계 손상 위험이 높으며, 특히 돌봄 제공자 의 요통과 근골격계 질환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 ([Li et al., 2017]). 하루에 여러 차례 반복되는 이승 지원 은 돌봄 제공자의 돌봄 스트레스와 소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Darragh et al., 2015]). 이러한 이승의 어려움과 위험은 이승을 제한하고 휠체어 사용자의 독립성을 저해 하며, 결과적으로 삶의 질 저하와 심리적 위축을 가져올 수 있다([Abou & Rice, 2024]).
휠체어 이승 능력은 개인의 신체 기능, 환경적 요인, 이승 유형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상지 근력 과 체간 조절 능력, 관절 가동범위 등의 신체적 요인은 이승 수행의 기본적인 전제조건이 된다([Barbareschi & Holloway, 2020]; [Eriks-Hoogland et al., 2016]). 또 한 휠체어와 목표 표면 간의 높이 차이, 이승 각도, 공간 의 협소함 등 환경적 요인도 이승의 난이도에 중요한 영 향을 미치며([Toro et al., 2013]), 측면 이승(lateral transfer), 앞쪽 이승(forward transfer)과 같이 이승 유 형에 따라 요구되는 신체 역학과 수행 난이도도 달라진다 ([Koyama et al., 2020]).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 적으로 작용함에도 불구하고, 휠체어 사용자의 이승 수 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제한적인 실정이다([Toro et al., 2013]).
이에 본 연구는 휠체어 사용자의 이승에 영향을 미치 는 요인을 사람(person), 환경(environment), 작업 (occupation)의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Person-Environment- Occupation (PEO) 모델에 기반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PEO 모델은 작업 수행을 사람, 환경, 작업 간의 역동적 인 상호작용으로 설명하는 이론적 틀로([Law et al., 1996]), 작업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구조화하고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한다(Kim et al., 2022; [Metzler & Metz, 2010]).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휠체 어 사용자의 이승에 영향을 미치는 촉진 및 장벽 요인을 체계적으로 고찰하고, 향후 이승 지원을 위한 중재 전략 및 보조기기 설계에 활용 가능한 근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II.연구 방법
1.문헌 검색
본 연구는 국외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CINAHL, Embase, PubMed, Web of Science를 활용하여 문헌 을 검색하였다. 문헌 검색 기간은 2000년 1월 1일부터 2025년 10월 31일까지로 설정하였으며, 검색어는 전동 휠체어, 이승, 촉진 및 저해 요인 등을 포함하는 키워드 (“wheelchair*” OR “manual wheelchair*” OR “power wheelchair*”) AND transfer* AND (“barrier*” OR “challenge*” OR “limit*” OR “obstacle*” OR “difficulty*” OR “problem*” OR “facilitat*” OR “enabler*” OR “benefi*” OR “support*” OR “motiv*” OR “improv*” OR “usability” OR “user experience” OR “perception*” OR “acceptability” OR “technology acceptance”)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의 선정 및 배제 기준은 다음과 같다.
1)선정 기준
(1)수동휠체어 또는 전동휠체어 사용자를 포함하는 연구
(2)이승(transfer)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보고한 연구
(3) 영어로 작성된 문헌
2)배제 기준
(1) 19세 미만 아동 및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
(2)이승과 관련된 변수 또는 문항을 포함하지 않은 연구
(3) 전문(full-text)을 확인할 수 없는 연구
(4)회색 문헌
2.문헌 수집 및 선정 과정
문헌 수집 및 선정 과정은 Preferred Reporting Items for Systematic Reviews (PRISMA) 흐름도에 따라 수행하였다(Figure 1). 선정한 키워드를 활용하여 4개의 데이터베이스에 문헌을 검색한 결과, 총 2,316편 의 문헌이 검색되었다. 그중 중복 문헌 938편을 배제하 고, 남은 1,378편의 문헌을 대상으로 제목 및 초록을 검 토하여 1,211편의 문헌을 배제하였으며, 남은 167편의 문헌은 전문을 검토하여 선정 및 배제 기준에 따라 문헌 을 선정하였다. 최종 분석에 포함된 문헌은 23편이었다.
Figure 1.PRISMA Flow Diagram for Literature Selection
3.문헌의 질 평가
본 연구는 다양한 연구 방법론의 문헌이 포함되어 이 를 모두 평가할 수 있는 Mixed Methods Appraisal Tools (MMAT)를 사용하여 문헌의 질을 평가하였다. MMAT는 양적연구, 질적연구, 혼합연구 등을 포함한 다 양한 방법론을 이용한 연구의 질을 평가할 수 있는 도구 로 유효성과 신뢰성이 입증되었다. 질 평가는 모든 문헌 에 공통적인 선별 질문을 통해 연구의 명확성과 적합성을 확인하고, 분석에 포함되는 문헌은 연구 설계에 따라 5가지 범주(qualitative studies, quantitative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quantitative non-randomized studies, quantitative descriptive studies, mixed methods studies)로 분류하여 각 범주별 5개의 세부 항목에 대하여 평가한다. 양적연구는 표본 추출의 적절 성, 표본의 대표성, 측정의 적절성, 집단 간 차이, 통계분 석의 적절성에 따라 평가하며, 질적연구는 연구 문제, 자 료 수집 방법, 결과 분석 및 결과 해석의 적절성과 자료의 수집, 분석 및 해석의 일관성 여부로 구성되어 있다 ([Hong et al., 2018]). 각 평가 항목은 YES, NO, Can't tell로 평가하며, 평가 결과를 0 (모든 기준 불충족)~100% (모든 기준 충족)로 변환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4.자료 분석 방법
본 연구에 최종 선정된 문헌을 대상으로 문헌의 질적 수준과 대상자의 특성(의학적 상태 및 휠체어 유형), 그리 고 휠체어 사용자의 이승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 였다. 이승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PEO 모델에 기반하 여 분석하였으며, 각 문헌에서 보고된 이승 관련 요인을 개인의 기능적 특성 및 심리적 요인은 ‘개인(person)’ 영역, 물리적 환경 조건이나 제도·사회적 맥락은 ‘환경 (environment)’ 영역, 이승 과업의 특성, 수행 전략, 교 육 및 기술 훈련은 ‘작업(occupation)’ 영역으로 분류하 였다. 또한 이러한 요인들을 이승을 촉진하는 요인과 저 해하는 요인으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III.연구 결과
1.문헌의 질 평가 결과
최종 선정된 23편의 문헌을 MMAT의 연구 설계 기준 에 따라 분석한 결과, 정량적 비무작위 연구가 10편 (43.48%)으로 가장 많았으며, 정량적 무작위 대조군 연 구가 5편(21.74%), 정량적 기술 연구 4편(17.39%), 혼 합 연구 3편(13.04%), 질적 연구 1편(4.35%)이었다. MMAT 질 평가 항목을 모두 충족하는 연구(100%)는 4 편, 80% 충족하는 연구는 6편, 60% 충족하는 연구는 9편, 40%를 충족하는 연구는 3편, 모든 항목을 모두 충 족하지 않는 연구(0%)는 1편이었다(Table 1).
| Study design | n (%) | MMAT score | |||||
|---|---|---|---|---|---|---|---|
| 0 | 20 | 40 | 60 | 80 | 100 | ||
| Qualitative studies | 1 (4.35) | - | - | - | - | - | 1 |
| Quantitative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 5 (21.74) | - | - | 1 | 2 | 1 | 1 |
| Quantitative non-randomized studies | 10 (43.48) | - | - | - | 6 | 2 | 2 |
| Quantitative descriptive studies | 4 (17.39) | 1 | - | 2 | - | 1 | - |
| Mixed methods studies | 3 (13.04) | - | - | - | 1 | 2 | - |
| Total | 23 (100.00) | 1 | 0 | 3 | 9 | 6 | 4 |
2.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본 연구에 선정된 23편의 문헌에 포함된 연구 대상자 총 3,854명의 의학적 상태를 분석한 결과, 신경계 질환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그중 척수손상(Spinal Cord Injury; SCI)이 1,831명(47.51%)으로 가장 많았 다. 그 다음으로는 뇌졸중/뇌혈관질환 318명(8.25%), 뇌 성마비 247명(6.41%), 다발성 경화증 207명(5.37%) 순 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신경근육/유전 질환, 근골격 계 질환, 기타 의학적 질환이 포함되었으며, 일부 문헌에 서는 대상자의 의학적 상태를 보고하지 않았다(Table 2).
| Medical condition | n (%) |
|---|---|
| Neurological conditions | |
| Spinal cord injury | 1,831 (47.51) |
| Stroke / CVA | 318 (8.25) |
| Cerebral palsy | 247 (6.41) |
| Multiple sclerosis | 207 (5.37) |
| Other neurological conditions | 614 (15.93) |
| Neuromuscular / genetic disorders | |
| Muscular dystrophy | 9 (0.23) |
| Inclusion body myositis | 2 (0.05) |
| Osteogenesis imperfecta | 2 (0.05) |
| Ehlers-Danlos syndrome | 1 (0.03) |
| Musculoskeletal conditions | |
| MSK / OA / RA | 159 (4.13) |
| Amputation | 118 (3.06) |
|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 1 (0.03) |
| Other / medical conditions | |
| Polio | 3 (0.08) |
| Other medical conditions | 137 (3.55) |
| Medical (unspecified) | 104 (2.70) |
| Not reported | 101 (2.62) |
| Total | 3,854 (100.00) |
휠체어 유형은 전동휠체어가 1,918명(49.77%)로 가 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수동휠체어 547명(14.19), 전동스쿠터 20명(0.52%), 수동 파워보조 휠체어 15명(0.39%)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대상자는 휠 체어 유형을 보고하지 않았다(Table 3).
| Wheelchair type | n (%) |
|---|---|
| Power wheelchair | 1,918 (49.77) |
| Manual wheelchair | 547 (14.19) |
| Mobility scooter | 20 (0.52) |
| Manual power-assist wheelchair | 15 (0.39) |
| NR | 1,354 (35.13) |
| Total | 3,854 (100.00) |
3.이승에 영향을 미치는 촉진 및 장벽 요인
본 연구에 선정된 23편의 문헌에서 휠체어 사용자의 이승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PEO 모델에 따라 분류하였 으며, 촉진 요인과 장벽 요인으로 구분하였다(Table 4).
| Facilitators | Barriers | |
|---|---|---|
| Person | Preserved upper-body strength | Unable to stand independently |
| Muscle strength | Shortness of breath | |
| Balance | Visual impairment | |
| Confidence | Reduced hand grip strength | |
| Proper transfer technique | Limited shoulder ROM | |
| Intrinsic motivation | Pain | |
| Male | - Upper-limb pain | |
| - Moderate or severe shoulder pain | ||
| Spasticity | ||
| Fatigue | ||
| Reduced physical condition | ||
| Fear of falling | ||
| Weight gain | ||
| Time since injury | ||
| Tetraplegia | ||
| Complete injury | ||
| Environment | Adequate surface size | Wheelchair-surface height mismatch |
| Sufficient space and clearance for legs and feet | Insufficient clearance space | |
| Appropriate wheelchair and environmental setup | Lateral obstacles (e.g., armrests) | |
| - Angle between wheelchair and surface | Slippery surfaces | |
| - Distance between wheelchair and surface | Specific transfer situations | |
| - Removal of armrests | Soft surfacesa | |
| - Surface height adjustment (≤seat height) | Limitations of assistive devices | |
| Seat height adjustment | Backrest interference | |
| Transfer assistive device | Absence of wheel locks | |
| Transfer aids | Manual transfer (no equipment) | |
| - Turntable | ||
| - Grab bars | ||
| - Handholds | ||
| - Lateral transfer assist robot | ||
| - Transfer board | ||
| Occupation | Proper instruction and feedback | Lack of professional training |
| Transfer preparation tasks | Incorrect transfer techniques | |
| AWMEs | ||
| FES | ||
| Body use strategies | ||
| - Proper positioning of the lead arm | ||
| - Transfer training | ||
| - In-person transfer training | ||
| - Transfer skill training | ||
| -Web-based transfer training | ||
| - Standardized transfer exercise program |
1)개인(Person) 영역
휠체어 사용자의 이승을 촉진하는 개인 영역 요인으로 는 상지 근력의 유지, 전반적인 근력과 균형 능력, 이승에 대한 자신감, 내재적 동기, 그리고 성별(남성)이 보고되 었다. 또한, 적절한 이승 기법과 이승 관련 기술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승 수행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촉진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장벽 요인으로는 신체적 손 상, 통증, 기능 저하와 관련된 요소들이 보고되었다. 독립 적인 기립이 어려운 경우, 호흡 곤란, 시각 장애, 손 악력 저하, 어깨 관절 가동범위 제한, 상지 및 중등도 이상의 어깨 통증, 경직과 피로, 전반적인 신체 기능 저하, 체중 증가, 손상 후 경과 기간, 사지마비 및 완전 손상은 휠체 어 이승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낙상에 대한 두려움과 같은 심리적 요인 또한 이승 수행에 영향을 미 치는 장벽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2)환경(Environment) 영역
휠체어 사용자의 이승을 촉진하는 환경 영역 요인으로 는 물리적 환경 특성과 환경적 지원 요소인 보조기기와 관련된 요인들이 보고되었다. 물리적 환경 특성으로는 충분한 지지면의 크기와 다리 및 발을 위한 충분한 공간, 그리고 적절한 휠체어 및 환경 설정이 촉진 요인으로 보 고되었으며, 이러한 요인에는 휠체어와 이승 대상 면 간 의 적절한 각도와 거리 조절, 팔걸이 제거, 좌석 높이 이하로의 표면 높이 조절이 포함되었다. 반면, 장벽 요인 으로는 공간적 제약과 표면 특성과 관련된 요인들이 보고 되었으며, 휠체어와 이승 대상 면 간의 높이 불일치, 공간 부족, 팔걸이와 같은 측면 장애물, 미끄러운 표면이 장벽 요인으로 보고되었다. 부드러운 표면은 일부 상황에서 촉진 요인으로 보고되었으나, 지지면의 불안정성을 유발 하여 이승 시의 안전성을 저해한다는 측면에서 주요한 장벽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환경적 지원 요소인 보조기 기와 관련된 요인으로는 회전판, 안전 손잡이, 측면 이승 보조 로봇, 트랜스퍼 보드와 같은 이승 보조도구 및 장치 가 신체적 부담을 감소시키고 안정성을 향상시켜 이승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보조기기의 구 조적 한계와 등받이 간섭, 바퀴 잠금 장치의 부재와 같이 기술적 제한은 이승의 장벽 요인으로 보고되었다.
3)작업(Occupation) 영역
휠체어 사용자의 이승을 촉진하는 작업 영역 관련 요인 으로는 주로 교육, 훈련, 그리고 과제 수행 전략과 관련된 요소들로 구성되었다. 적절한 교육과 피드백 제공, 이승 준비 활동은 이승 수행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고급 체중부하 매트 운동(Advanced Weight-Bearing Mat Exercises, AWME), 기능적 전기자극(Functional Electrical Stimulation, FES), 주 사용 팔의 올바른 위 치 설정을 포함한 신체 사용 전략과 다양한 형태의 이승 훈련(대면 훈련, 기술 훈련, 웹 기반 훈련, 표준화된 이승 운동 프로그램) 또한 이승 수행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보 고되었다. 반면, 장벽 요인으로는 촉진 요인과 상반된 전 문적인 교육 부족, 부적절한 이승 기법이 보고되었다.
IV.고 찰
본 연구는 휠체어 사용자의 작업 중 이승에 영향을 미치 는 요인을 체계적으로 고찰하여, 이승 지원을 위한 중재 및 보조기기 설계에 활용 가능한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였 다. 이를 위해 이승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촉진 및 장벽 요인으로 분류하여, 사람(person), 환경(environment), 작업(occupation)의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PEO 모델에 기반하여 분석하였다.
선정된 문헌에 포함된 대상자는 주로 신경계 질환을 가진 휠체어 사용자로 나타났으며, 그중에서도 척수손상 (SCI)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이는 휠체어 사용 자의 이승 기술을 분석한 선행 연구의 대상자 다수가 척 수손상이었다는 점과 연구 맥락을 같이 한다([Tsai et al., 2014]). 또한, 척수손상 장애인의 경우 휠체어 의존도가 높으며([Richards et al., 2017]), 하위 손상이거나 불완 전 손상인 경우 상대적으로 보존된 상지 기능을 활용하여 독립적인 이승을 수행할 수 있다([Lili et al., 2023]). 이러 한 척수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이승 시 상지의 생체역학, 안정성, 보조기기 활용에 대한 연구는 지속적으로 수행 되어 왔으며, 본 연구 결과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사료된다.
휠체어 유형으로는 전동휠체어 사용자가 가장 많이 보 고되었으며, 이는 본 연구에 선정된 문헌 중 좌석 높이 조절이 이승 수행 및 낙상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Mesoros 등(2023)]의 2차 데이터 분석 연구의 대상자가 전동휠체어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으로 해석 된다. 전동휠체어 사용자는 수동휠체어 사용자에 비해 상지 사용 전략과 이승 방식이 상이할 수 있으며, 좌석 높이 조절 기능과 같은 전동휠체어의 기술적 특성은 이승 수행의 안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이승 중재 및 보조기기 설계 시 휠체어 유형 및 기능적 특성을 고려 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이승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사람 영역에서 촉진 요 인은 주로 상지 근력, 전반적인 근력 수준, 균형 능력과 같은 신체적 능력과 관련이 있었으며, 이는 이승 수행이 상지 기능과 체간 조절 능력에 크게 의존하는 활동임을 뒷받침하는 결과로 기존 선행 연구에서 제시된 상지 기능 의 중요성과 일치한다([Nyland et al., 2000]; [Tsai et al., 2014]). 더불어 자신감과 내재적 동기와 같은 심리적 역량 또한 이승 수행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보고되었으며, 이는 이승 수행뿐만 아니라 낙상 예방 측면에서도 중요한 요소이다([Rice et al., 2018]; [Singh et al., 2020]). 장벽 요인으로는 독립적인 기립 불가능, 호흡 곤란, 상지 및 어깨 통증, 관절 가동범위 제한 등 전반적인 신체 기능 저하가 이승 수행을 저해하는 주요 장벽 요인으로 확인되 었다. 이승은 근력, 지구력, 균형 능력 등 여러 신체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요구되는 활동으로([Kankipati et al., 2015]; [You et al., 2017]), 본 연구에서 확인된 신체 기능의 저하는 이승 수행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 한 것으로 사료된다.
환경 영역에서 물리적 환경 특성은 휠체어 이승 수행 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휠체어 좌석 높이와 이승 표면 높이가 일치하는 경우, 충분한 표면 크기와 공간 확보, 손잡이나 난간의 존재 등은 이승 수행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환경 조정 만으로도 이승 수행의 난이도와 안전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Koontz et al., 2016]; [Toro et al., 2013]). 이와 반대로, 높이 차이가 있는 표면으로의 이승, 공간 부족, 팔걸이와 같은 장애물, 미끄러운 표면, 휠체어 잠금장치의 부재는 이승 수행을 저해하는 주요 장벽 요인 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이승을 세분화하여 평 가하는 Transfer Assessment Instrument (TAI)의 평 가 기준과도 맥락을 같이한다. TAI는 휠체어의 올바른 정렬과 이승을 위한 몸의 정렬, 이승을 위한 손의 위치, 이승 도중의 몸의 자세 및 능숙함을 평가하여 이승 수행 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는 평가도구이다 ([Worobey, Zigler et al., 2018]). TAI에서는 휠체어와 이승 대상 면의 거리와 각도가 이승에 영향을 미치는 요 소로 제시하고 있으며([Kim et al., 2024]; [Worobey, Zigler et al., 2018]), 본 연구에서 확인된 물리적 환경 특성의 중요성을 뒷받침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작업치료 사는 이승 수행 환경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휠체어 배 치 및 주변 환경 조정을 통해 이승 수행의 안전성과 효율 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환경 관련 요인 중 [Koontz 등(2021)]의 연구에서는 부드러운 표면 이 충격 완화 측면에서는 촉진 요인으로 보고되었으나, 표면이 불안정하다는 측면에서는 장벽 요인으로 보고되 었다. 이는 동일한 환경 요인이라도 영향이 다를 수 있으 며, 개인의 기능 수준과 이승 방식에 따라 다르게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좌석 높이 조절 기능, 이승 보조기기, 이승 보드, 턴테이블, 측방 이승 보조 로봇과 같은 보조기기의 사용은 이승 수행을 지원하는 주요 촉진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휠체어 사용자는 이승 보조기기를 통해 이승 수행을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으며, 이승 수행 을 촉진하여 이승 시 요구되는 신체적 부담을 완화하고, 이승 과정에서의 어려움이 감소될 수 있다([Sivakanthan et al., 2021]; [Tang et al., 2020]). 반면, 보조기기 없이 수행하는 수동 이승, 부적절한 이승 기법의 사용, 그리고 보조기기의 한계 및 제한은 이승 수행을 어렵게 만드는 장벽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이승 보조기기는 이승 수행 을 촉진하는 데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으나, 기능적 제 한, 사용의 번거로움, 환경적 제약 및 사용자 불만족으로 인해 실제 활용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Barbareschi & Holloway, 2019]). 이러한 보조기기의 사용성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실제 사용 여부와 사용 지속성에 영향을 미쳐 이승 수행 과정에서 보조기기의 활용이 제한될 수 있다([Lee et al., 2019]).
작업 영역에서는 교육과 훈련이 이승 수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화된 교육과 전문적 인 이승 훈련, 적절한 지침과 피드백 제공은 이승 기술 습득과 수행의 질을 향상시키는 촉진 요인으로 보고되었 다. [Worobey, Rigot 등(2018)]과 [Rice 등(2017)]의 연 구에서는 휠체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이승 훈련 후 TAI 점수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체계적 인 교육과 훈련이 이승 수행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 을 미칠 수 있음을 뒷받침한다. 이승은 occupational therapy practice framework-4th edition의 일상생 활 활동의 기능적 이동(functional mobility)에 해당하는 작업으로, 작업치료사는 안전한 이승을 위해 대상자의 기능 수준과 환경을 고려하여 이승 기술을 평가하고 교육해야 한다([American Occupational Therapy Association, 2020]).
본 연구는 휠체어 이승 중재 시 개인의 신체 기능 개선 에만 초점을 두기보다는, 환경 조정, 과제 수행 방식, 보 조기기 활용을 포함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를 위해 작업치료사는 이승 수행을 평가할 때 개인의 기능뿐 아니라 환경적 제약과 과제 요구도를 함께 고려하 고, 상황에 적합한 환경 조정과 교육·훈련을 제공해야 한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 포함된 문헌의 이질성과 연구 설계의 다양성으로 인해 결과를 정량적으로 비교·종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둘째, 휠체어 유형이 보고되지 않은 연구들로 인해 휠체 어 유형에 따른 이승 요인을 세분화하여 분석하는 데 한 계가 있었으며, 특정 의학적 상태에 연구가 편중되어 의 학적 상태별 촉진 및 장벽 요인을 분석하는 데에도 제한 이 있었다. 셋째, 선정된 문헌들은 주로 신체 기능 및 물리적 환경 요인에 초점을 두고 있어 휠체어 사용 관련 중요 요인인 인지·감각적 요인과 재활 서비스 또는 돌 봄 지원과 같은 서비스 제공과 관련된 제도적 요인을 충 분히 포함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이승 상황별, 휠체어 유형별, 손상 특성별로 보다 세분화된 분 석과 인지·감각적 요인 및 서비스 체계를 포함하는 다 차원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휠체어 사용자의 이승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체계적으로 고찰하고, 이를 사람-환경-작업(PEO) 모델 에 기반하여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휠체어 이승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V.결 론
본 연구는 휠체어 사용자의 이승에 영향을 미치는 요 인을 보고한 23편의 연구를 대상으로, 이승 수행에 영향 을 미치는 촉진 요인과 장벽 요인을 체계적으로 고찰하고 이를 사람-환경-작업(PEO) 모델에 따라 분류하였다. 연 구 결과, 이승 수행은 개인의 신체적 특성뿐만 아니라 환경적 조건과 작업 및 기술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 는 과정임을 확인하였다. 개인 요인은 근력, 균형, 신체 기능 수준과 같이 이승 수행의 기본적인 수행 가능성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으며, 환경 요인은 표면 높 이, 공간 확보, 지지 구조물의 유무 등과 같이 이승 수행 의 난이도와 안전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나타났다. 또한 작업 및 기술적 요인은 이승 방식, 수행 전략, 보조기기 및 휠체어 기능을 통해 이승 수행의 효율 성과 부담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휠체어 사용자의 이승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향후 이승 지원 및 이승 보조기기의 설계 및 개발에 활용 가능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