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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 기반 정신건강 중재의 기술적 요소와 작업치료 적용에 관한 체계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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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jective: This study systematically reviewed mobile app-based mental health interventions in terms of target populations, types, and technical components to provide therapeutic evidence for clinical and community settings.
Methods: PubMed, EMBASE, and Web of Science databases were searched for articles published between January 2020 and July 2025. The search terms included keywords related to “mobile apps” (e.g., “mHealth” AND “smartphone apps”) AND “mental health” (e.g., “depression,” “anxiety,” AND “well-being”). Of the 2,323 articles, 17 were selected for review.
Results: All 17 selected studies were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Participants ranged from adults to specific risk groups. The intervention duration was typically four to six weeks.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was the most frequent type (n = 10), followed by positive psychology (n = 3). The technical components include self-monitoring, gamification, and chatbots. These interventions resulted in significant improvements in depression, anxiety, well-being, and quality of life.
Conclusion: This study provides significant insights into the effectiveness, target populations, theoretical foundations, and technical components of mobile app-based interventions, and suggests directions for the development and design of evidence-based interventions. Furthermore, these findings are expected to serve as foundational data for the advancement of mobile app-based mental health interventions and generalization of their clinical effectiveness.
목적: 본 연구는 모바일 앱 기반 우울, 불안, 웰빙 관련 정신건강 중재 연구를 중재의 대상, 유형과 기술적 요소를 체계적으로 고찰하여 임상 및 지역사회 현장에서 치료적 근거가 되는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방법: PubMed, Embase, Web of Science를 사용하여 2020년 1월부터 2025년 7월까지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문헌을 검색하였다. 검색어는 (“mobile app” OR “smartphone app” OR “mHealth” OR “mobile health” AND “mental health” OR “depression” OR “anxiety” OR “loneliness” OR “well-being” OR “wellbeing”)이었다. 검색된 총 2 ,3 23편의 문헌 중 최종적으로 17편을 선정하였다.
결과: 선정된 17편의 문헌에서 무작위대조군 연구로 파악되었으며, 대상자는 일반 성인, 정신건강 위험군, 임산부 등 특정 집단으로 구성되었다. 중재 기간은 주로 4주에서 6주로 나타났다. 중재 유형은 인지행동치료가 10편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긍정심리학으로 3편이였다. 기술적 구성 요소로는 자기모니터링, 게이미피 케이션, 챗봇 기반 기능이 포함되었다. 모바일 앱을 이용한 정신건강 중재는 우울, 불안, 웰빙 및 삶의 질 향상에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냈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해 모바일 앱 기반 정신건강 중재의 효과와 적용 대상, 이론적 기반, 기술 구성 요소를 제공하여 근거 기반 중재 개발과 설계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의의가 있다. 또한 본 연구는 모바일 앱 기반 정신건강 중재의 발전과 임상적 효과의 일반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I.서 론
모바일 앱(mobile application)은 시간과 장소의 제 약 없이 건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도구이다([Price et al., 2014]).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대면 진료가 제한되 면서 모바일 앱은 접근성 향상, 비용 절감, 편의성 측면에 서 중요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Wickersham et al., 2019]). 그리고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체 활동과 수면, 식습 관, 기분 상태 등을 기록하고 변화를 추적할 수 있다 ([Alibasa et al., 2020]). 기록된 데이터는 보건 분야의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기술을 통해 사용 자의 행동, 생체신호, 언어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활용된 다([Cruz-Gonzalez et al., 2025]). 이와 같은 분석 결과 는 개인 맞춤형 중재 설계에 반영되어 건강행동의 지속을 유도한다([Ganju et al., 2021]). 또한 모바일 앱을 이용한 중재는 전문의료인의 부족과 의료시스템 접근 시 지리적 장벽과 같은 의료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Miao et al., 2022]).
모바일 앱은 단순한 기능 회복을 넘어 정신건강 증진 을 위한 중재 도구로도 적용되고 있다([Biagianti et al., 2017]; [Bucci et al., 2019]). 정신건강 중재는 인지행동 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 CBT), 마음챙김 (mindfulness), 긍정심리학(positive psychology), 라 이프스타일(lifestyle) 관리 등 이론적 접근을 기반으로 이루어진다([S. Kim et al., 2025]; [Oh et al., 2023]). 이론적 접근과 디지털 치료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앱 개 발은 정신건강 중재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 다. 예를 들어, 인지행동치료(CBT) 기반 앱은 자신의 감 정을 인식하고 부정적인 사고 패턴을 수정하도록 설계되 어, 우울과 불안 증상을 완화한다([Sakata et al., 2021]). 마음챙김 기반 앱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집중하고 명 상, 호흡 운동과 같은 기법을 통해 스트레스와 불안을 감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Lemos et al., 2021]). 긍정 심리학 기반 앱은 감사 표현, 장점 인식 등을 통해 긍정적 정서를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인다([Villani et al., 2021]). 라이프스타일 관리 앱은 수면, 운동, 식습관, 음 주 등 생활습관을 조절하여 간접적으로 정신건강을 개선 하고, 건강행동의 지속성을 강화한다([Safran Naimark et al., 2015]).
또한 모바일 앱을 이용한 정신건강 중재는 인공지능 (AI) 기술이 접목되면서 개인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가 가능해지고 있다. 자연어 처리, 감정 인식, 예측 모델링과 같은 인공지능 기술은 언어적 표현, 얼굴 표정, 음성 데이 터를 분석하여 정서 상태와 심리 변화를 탐지하고 증상 악화 가능성을 예측함으로써 조기 중재를 가능하게 한다 ([Heimerl et al., 2020]). 모바일 앱 내 AI 기반 기술은 실시간 모니터링과 자동화된 중재를 지원하며 개인화된 피드백을 통해 치료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Carr, 2020]).
최근 연구들은 무작위 대조군 연구를 통해 모바일 앱 기반 중재의 효과 크기를 검증하고 있으나, 중재에 적용 된 이론적 접근과 기술적 구성 요소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모바일 앱 기반 정신건강 중재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 이 제공될 수 있어 임상적 진단 이전 단계의 일반 성인 집단에서도 정신건강 관리와 예방적 중재에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Eisenstadt et al., 2021]). [Marshall 등(2020)]은 우울, 불안,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모바일 앱의 효과를 검토하였으나, 이론적 접근 간 효과 차이나 기술적 요소에 대하여 분석이 제한적이었다. 또한 단순 정보 제공보다는 정서 조절 전략이나 마음챙김 훈련과 같이 능동적 참여를 요구하는 심리 기법이 포함된 중재에 서 웰빙 증진 효과를 보고하였다([Eisenstadt et al., 2021]; [Gál et al., 2021]). 따라서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한 정신건강 중재의 근거 기반 접근을 위해서는 중재 대 상, 이론적 접근, 기술적 구성 요소를 고려하여 정리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모바일 앱 기반 우울, 불안, 웰빙 관련 정신건강 중재와 관련된 연구를 바탕으로 중재의 대상, 유형과 기술적 요소에 관한 효과를 체계적 고찰을 통해 임상 및 지역사회 현장에서 치료적 근거가 되는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II.연구 방법
1.연구 설계
본 연구는 우울, 불안, 웰빙을 주요 결과로 한 정신건강 을 위한 모바일 앱을 사용한 연구들을 분석한 체계적 문 헌 고찰이다.
2.논문 검색 및 자료 수집
1)문헌 검색 방법
본 연구는 정신건강을 위한 모바일 앱 중재 프로그램 에 관한 체계적 고찰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 였다. 데이터베이스는 PubMed, Embase, Web of Science를 이용하였고, 2020년 1월부터 2025년 7월까 지의 논문을 검색하였다. 검색어는 “mobile app” OR “smartphone app” OR “mHealth” OR “mobile health” AND “mental health” OR “depression” OR “anxiety” OR “loneliness” OR “well-being” OR “wellbeing”으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의 선정기준 및 배 제기준은 다음과 같다.
2)포함기준
모바일 앱을 단독 중재로 사용한 연구
우울, 불안, 웰빙, 외로움 중 최소 하나를 표준화된 측정 도구로 평가한 연구
무작위 통제 실험연구(randomized controlled trial; RCT)
영어로 저술된 연구
전문(full text)을 확인할 수 있는 연구
3)배제기준
모바일 앱이 중재의 부가적 요소인 연구
특정 질환 치료 목적이며, 정신건강 결과가 부차적 으로만 보고된 연구
정신건강 개선 결과 지표를 보고하지 않은 연구
중재에 약물이 포함된 연구
4)문헌 선정 과정
총 2,323편의 문헌이 검색되었으며, 중복된 481편을 제거한 뒤 1,842편이 남았다. 이 중 제목과 초록 검토에 서 1,790편을 제외하여 52편이 전문 검토(full-text review)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 가운데 11편은 전문을 확인할 수 없어 제외되었으며, 41편이 평가 대상에 포함 되었다. 평가 과정에서 모바일 앱이 부가적 요소이거나, 정신건강 개선이 주된 목적이 아니거나, 관련 결과 지표 를 보고하지 않은 연구가 제외되었다. 검색식에 포함되 었던 외로움(loneliness) 관련 연구의 경우, 전문 검토 결과 해당 지표가 중재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이나 단순 부차적인 변수로만 수집된 것으로 확인되어 분석 대상에 서 최종 제외하였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17편의 문헌을 고찰 대상으로 확정하였다 (Figure 1).
Figure 1.PRISMA Flowchart of the Search Process
3.선정된 문헌의 질적 수준
선정된 연구의 질적 평가는 근거 기반 실무의 근거 수 준 계층(Levels of Evidence for Evidence-Based Practice)에 따라 수행되었다([Arbesman et al., 2008]). 본 연구에 포함된 17편의 논문 모두 무작위 대조 실험연 구(RCT)로, 근거 수준 계층에서 Level I 에 해당하였다 (Table 1).
| Levels | Types | Frequency (%) |
|---|---|---|
| I | RCTs | 17 (100.0) |
| II | Non-randomized studies, two groups (e.g., case-control) | 0 (0.0) |
| III | Non-randomized studies, one group (e.g., pre-post test) | 0 (0.0) |
| IV | Descriptive studies that include analysis of outcomes (single-subject design, case series) | 0 (0.0) |
| V | Case reports and expert opinions that include narrative literature reviews and consensus statements | 0 (0.0) |
| Total | 17 (100.0) |
4.선정된 문헌의 비뚤림 위험 평가
본 연구에 포함된 17편의 무작위 대조군 실험연구를 대상으로 Cochrane 비뚤림 위험 평가 도구(Risk of Bias 2.0; RoB 2.0)의 분석을 시행하였다([Sterne et al., 2019]). RoB 2.0 분석 결과 전반적 비뚤림 위험은 ‘일부 우려(some concerns)’가 11편, ‘높은 위험(high risk)’ 이 6편으로 나타났다. 특히 6편의 연구에서 ‘높은 위험’ 이 나타난 요인은 ‘결측된 결과’ 데이터에 의한 비뚤림 영역이었다. 이는 모바일 앱 중재 특성상 참여자의 지속 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데 한계가 있어 중도 탈락률이 높 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상당수의 연구가 측정 결과에 따른 비뚤림에서 ‘일부 우려’를 보였다. 이는 참가 자가 중재군의 여부를 인지한 상태에서 주관적인 설문 (우울, 불안 등)에 응답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성과 보고의 편향성을 시사한다. 따라서 본 고찰의 결과를 해 석함에 있어, 일부 연구의 높은 탈락률과 눈가림의 부재 가 중재 효과를 긍정적으로 편향시켰을 가능성을 고려해 야 한다(Figure 2).
Figure 2.Randomized Controlled Experimental Bias Risk Assessment (RoB 2.0)
III.연구 결과
1.연구의 일반적 특성
본 연구에는 총 17편의 모바일 앱 기반 정신건강 중재 연구가 포함되었다. 대상군은 일반 성인군 8편으로 가장 많았고, 정신건강 위험군은 2편, 임상 집단은 4편이었다. 청소년, 임산부, 출산기 아버지 등 특정 집단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3편이었다. 연구의 표본 수는 57명에서 3,936 명까지 다양하였다. 평균 연령은 약 15세에서 43세 사이 였다. 중재 기간은 2주에서 10주까지 분포하였으며, 이 중 4~6주간 시행된 연구가 가장 많았다. 대조군 유형은 대기자 통제군이 11편, 활성 대조군 7편, 통상적 치료군 1편이었다(Table 2).
| No | Author (year) | Country | Population category | Group (N, age) | Duration | Control group | App name | Feature | Intervention components |
|---|---|---|---|---|---|---|---|---|---|
| 1 | [Brindal et al. (2023)] | Australia | Community dwelling adults | Intervention (N = 81, 37.63 ± 6.92y); Control (N = 85, 39.28 ± 6.48y) |
4 weeks | Active control (mood monitoring) | Hey Lemonade | Daily reminders | Psychoeducation, motivational messaging, positive affirmation |
| 2 | [Carl et al. (2020)] | USA | Adults with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 Intervention (N = 128, 31.1 ± 10.8y); Control (N = 128, 30.7 ± 10.6y) |
6 weeks | Waitlist control | Daylight | - | Psychoeducation, cognitive restructuring, exposure-based exercises, relaxation strategies |
| 3 | [Edge et al. (2024)] | UK | Young adults (16-24 years) | Intervention (N = 119, 18.44 ± 2.01y); Control (N = 117, 18.56 ± 2.40y) |
6 weeks | Waitlist control | MyMoodCoach | Self-monitoring with reminders | Psychoeducation, cognitive restructuring, rumination-focused training |
| 4 | [Fuller et al. (2025)] | Canada | University students | Intervention (N = 57); Control (N = 63); Total age ≈ 19.8y |
3 weeks | Waitlist control, active comparator (self-kindness) | GIA PROSIT |
- | Gratitude journaling, expressive writing, visualization, reflective practice |
| 5 | [Fuller-Tyszkiewicz et al. (2020)] | Australia | Informal caregivers with stress | Intervention (N = 73, 40.29 ± 6.51y); Control (N = 110, 39.21 ± 5.86y) |
5 weeks | Active control (self-monitoring app) | StressLess | Ecological momentary assessment | Psychoeducation, mindfulness, cognitive restructuring, behavioral activation |
| 6 | [Furukawa et al. (2025)] | Japan | Adults with subthreshold depression | Total N = 3,936; Total age (43.1 ± 10.7y) |
6 weeks | Active control (delayed treatment/information app/self-check app) | RESiLIENT | - | Behavioral activation, cognitive restructuring, problem-solving, assertion training, sleep hygiene |
| 7 | [Han et al. (2024)] | Singapore | University students | Intervention (N = 31, 21.2 ± 1.96y); Control (N = 32, 21.2 ± 1.96y) |
7 weeks | Waitlist control | 29K | Peer feedback (online platform) | Self-compassion training, reflective writing |
| 8 | [Hwang et al. (2022)] | Republic of Korea | Working adults with high stress | Intervention (N = 63, 38.6 ± 9.8y); Control (N = 63, 37.3 ± 8.8y) |
10 weeks | Treatment-asusual, waitlist control | BetterLife | Self-monitoring, therapist messaging | Psychoeducation, cognitive restructuring, problem-solving, behavioral activation |
| 9 | [M. H. Kim et al. (2025)] | Republic of Korea | University students with mild depression | Intervention (N = 91, 22.31 ± 3.34y); Control (N = 81, 22.91 ± 3.41y) |
2 weeks | Waitlist control | Mind Booster Green | Mood monitoring | Psychoeducation, cognitive restructuring, behavioral activation, relaxation training |
| 10 | [Kosasih et al. (2023)] | Singapore | Adults with anxiety/worry | Intervention (N = 160, 22.16 ± 4.32y); Control (N = 163, 21.94 ± 3.88y) |
2 weeks | Active control (alternative digital program) | Anxiety and Worry | - | Psychoeducation, thought records, worry exposure, cognitive restructuring |
| 11 | [Moritz et al. (2024)] | Poland/Germany | Adults with mild to moderate depression/anxiety | Intervention (N = 108, 30.45 ± 10.09y); Control (N = 105, 30.46 ± 10.09y) |
6 weeks | Waitlist control | COGITO | Reminders and personalization | mood and self-esteem, Communication and relationships, sleep, activity and energy |
| 12 | [O’Dea et al. (2020)] | Australia | Adolescents (12-16 years) | Intervention (N = 98, 14.79 ± 0.98y); Control (N = 95, 14.86 ± 0.89y) |
4 weeks | Waitlist control | WeClick | - | Psychoeducation, self-reflection, problem-solving, relationship skills training |
| 13 | [Park et al. (2025)] | Republic of Korea | Pregnant women | Intervention (N = 66, 32.6 ± 4.3y); Control (N = 67, 32.8 ± 4.44y) |
4 weeks | Waitlist control | AvecMom | - | Breathing meditation, body scan, emotional awareness, self-kindness practices |
| 14 | [Six et al. (2025)] | USA | University students | Total N = 209; Total age (19.97 ± 2.19y) |
2 weeks | Active control (minimal agent condition) | AirHeart | Conversational feature, animation | CBT modules, virtual agent customization |
| 15 | [Teague et al. (2025)] | Australia | Perinatal fathers | Intervention (N = 75, 30.77 ± 4.48y); Control (N = 81, 30.23 ± 4.90y) |
4 weeks | Active control (self-monitoring app) | Rover | Symptom tracking with feedback | Mindfulness practices, cognitive restructuring |
| 16 | [Ulrich et al. (2024)] | Switzerland | Adults with chronic headache | Intervention (N = 110, 39.03 ± 11.46y); Control (N = 88, 38.28 ± 12.82y) |
8 weeks | Waitlist control | BalanceUP | Chatbot-based coaching | Lifestyle modification, stress management, cognitive-behavioral coping |
| 17 | [Yatziv et al. (2024)] | Israel | Adults with major depressive disorder | Intervention (N = 87, 33.22 ± 8.6y); Control (N = 30, 32.44 ± 8.53y) |
8 weeks | Waitlist control | MoodVille | Delivered through gamification | Flexibility, speed, creativity, attention |
2.중재 프로그램의 특성
중재 프로그램은 적용된 이론적 접근을 바탕으로 구성 요소와 제공 방식에 차이가 있었다. 인지행동치료(CBT) 기반 앱 중재는 10편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정적 자동사 고를 다루는 인지재구성, 자가 모니터링, 행동 활성화, 이완 훈련 등으로 구성된 자동화 모듈 형태를 중심으로 설계되었다. 주목할 점은 게이미피케이션 요소의 활용이 다. 사고 흐름 촉진이라는 개념을 게이미피케이션과 결 합하여 사용자가 미니게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 럽게 고착된 우울 사고에서 벗어나도록 유도하였다. 이 는 기술적 재미가 단순히 흥미를 끄는 수준을 넘어, 인지 적 유연성을 자극하여 우울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작용 했음을 보여준다. 긍정심리학 기반 앱 중재는 3편으로 감사 저널링, 긍정 경험 기록, 자기연민 훈련, 긍정 확인 등 성찰과 기록 중심의 과제로 구성되었다. 한 연구에서 는 앱 내에서 참여자 간 피어 피드백 기능을 제공하였다. 피어 피드백 기능은 앱 기반 중재의 고질적 한계인 ‘사회 적 고립감’을 기술적으로 해소함으로써 웰빙 지표의 향 상에 영향을 주었다. 마음챙김 기반 앱 중재는 1편으로, 짧은 가이드 명상과 텍스트 기반 안내, 일상 속 마음챙김 실천을 중심으로 설계되었다. 라이프스타일 기반 앱 중 재는 1편이었으며, 수면 위생, 신체활동 증진, 스트레스 관리, 이완 요법 등 생활 습관을 조정하는 전략과 함께 챗봇 기반 코칭이 활용되었다. 챗봇은 사용자의 실시간 상태에 따른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단순 텍스 트 안내보다 치료적 동맹(therapeutic alliance)을 형성 하였고, 신체 증상 완화 및 정신적 웰빙 증진으로 이어지 는 기술적 요소로 확인되었다. 복합 앱 중재는 두 유형으 로 확인되었다. 인지행동치료(CBT)와 긍정심리학을 결 합한 앱 중재는 인지 재구성과 행동 활성화 과제에 감사 활동과 강점 기반 활동을 함께 구성하였고, 인지행동치 료(CBT)와 마음챙김을 결합한 앱 중재는 증상 모니터링 과 피드백 기능을 토대로 인지적 기법과 주의집중 훈련을 통합한 자동화된 모듈 형태로 구성되었다(Tables 2, 3).
| App type | No. of studies | Author (year) | App name | Dependent variable | Measurement tools | Results |
|---|---|---|---|---|---|---|
|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CBT) | 10 | [Carl et al. (2020)] | Daylight | Depression, anxiety, well-being; worry, sleep | PHQ-9, GAD-7, PSWQ, WEMWBS, SCI-8 | Depression ↓, anxiety ↓, well-being ↑; worry ↓, sleep difficulty ↓ |
| [Edge et al. (2024)] | MyMoodCoach | Depression, anxiety, mental well-being; repetitive negative thinking (worry, rumination) | PHQ-9, GAD-7, SWEMWBS, RNT, RRS, PSWQ | Depression ↓, anxiety ↓, mental well-being ↑; worry ↓, rumination ↓ | ||
| [Furukawa et al. (2025)] | RESiLIENT | Depression, anxiety, mental well-being; insomnia | PHQ-9, GAD-7, SWEMWBS, ISI | Depression ↓, anxiety ↓, well-being ↑ (mixed results); insomnia ↓ | ||
| [Hwang et al. (2022)] | BetterLife | Depression, anxiety, quality of life; stress, work engagement | BDI-II, BAI, WHOQOL-BREF; PSS-10, UWES-9 | Quality of life ↑; stress ↓, work engagement ↑ (depression/anxiety: not significant) | ||
| [Kim et al. (2025)] | Mind Booster Green | Depression; college adjustment, automatic thoughts (Pos/Neg) | PHQ-8, BDI-II; ATQN-SF, ATQP-SF, SACQ-R | Depression ↓; college adjustment ↑, neg. thougnts ↓, pos. thoughts ↑ | ||
| [Kosasih et al. (2023)] | Anxiety and Worry | Depression, anxiety; psychological mindedness | GAD-7, PHQ-9; PMS | Depression ↓, anxiety ↓ (no significant diff vs active control) | ||
| [Moritz et al. (2024)] | COGITO | Depression, anxiety, quality of life; self-esteem | PHQ-9, GAD-7, WHOQOL-BREF; RSE | Depression ↓, anxiety ↓; self-esteem ↑ | ||
| [O’Dea et al. (2020)] | WeClick | Depression, anxiety, mental well-being; distress, help-seeking | PHQ-A, SCAS, SWEMWBS; DQ5, GHSQ | Mental well-being ↑; distress ↓, help-seeking ↑ (depression/anxiety: not significant) | ||
| [Six et al. (2025)] | AirHeart | Depression; stress, rumination | PHQ-8, PSS-10, RRS | Depression ↓; stress ↓, rumination ↓ | ||
| [Yatziv et al. (2024)] | MoodVille | Depression, anxiety, quality of life; rumination | MADRS, PHQ-9, GAD, WHOQOL-BREF; RRS | Depression ↓, quality of life ↑; rumination ↓ (anxiety: not significant) | ||
| Positive psychology | 3 | [Brindal et al. (2023)] | Hey Lemonade | subjective well-being; coping self-efficacy, vitality, stress, affect, hassles | SWLS, CSE scale, SVS, PSS, PANAS, MDMQ | Vitality ↑, hassles ↓, calmness ↑ (subjective well-being, CSE: not significant) |
| [Fuller et al. (2025)] | GIA PROSIT |
Depression, anxiety; stress | DASS-21 | Depression ↓, anxiety ↓; stress ↓ | ||
| [Han et al. (2024)] | 29K | Depression, anxiety; stress, self-compassion, rumination, perfectionism, academic worry | DASS-21, SCS, PAS, APS-R, RRS | Depression ↓, anxiety ↓; stress ↓ (self-compassion, academic worry, perfectionism, rumination: not significant) | ||
| Mindfulness | 1 | [Park et al. (2025)] | AvecMom | Depression, anxiety, emotional well-being; stress, maternal-fetal attachment, mindfulness skills | DASS-21, EPDS, MHC-sf, MFAS, CAMS-r | Anxiety ↓, emotional well-being ↑; maternal-fetal attachment ↑, mindfulness awareness ↑ (depression, stress: not significant) |
| Lifestyle | 1 | [Ulrich et al. (2024)] | BalanceUP | Depression, anxiety, mental well-being; stress, self-efficacy, somatic symptoms, absenteeism/presenteeism, pain coping | PHQ-9, GAD-7, PHQ-15, PSS-10, HMSE-G-SF, FESV, MIDAS | Depression ↓, anxiety ↓, mental well-being ↑; stress ↓, somatic symptoms ↓, absenteeism/presenteeism ↓, pain coping ↑ self-efficacy ↑ |
| Combined (CBT, positive psychology) | 1 | [Fuller-Tyszkiewicz et al. (2020)] | StressLess | Depression, anxiety, subjective well-being; stress, self-esteem, optimism | DASS-21, PWI, RSE, LOT-R | Depression ↓, subjective well-being ↑; stress ↓, self-esteem ↑, optimism ↑ (anxiety: not significant) |
| Combined (CBT, mindfulness) | 1 | [Teague et al. (2025)] | Rover | Depression, anxiety; stress, social support, parenting self-efficacy, couple relationship quality | PHQ-ADS, PHQ-9, GAD-7, PHQ-15, PSS-10 | Anxiety ↓; stress ↓, relationship quality ↑ (depression ↓ in severe subgroup only) |
3.중재 프로그램의 효과
인지행동치료(CBT) 기반 앱 중재 10편 중 우울 감소 는 8편에서 보고되었고, 불안 감소는 5편에서 나타났다. 스트레스 감소가 2편, 반추 감소가 3편, 걱정 감소는 2편 에서 확인되었다. 정서 및 웰빙 지표에서는 삶의 만족도 증가는 2편, 웰빙 증가는 3편, 긍정 정서 증가와 부정 정서 감소는 1편에서 나타났다. 긍정심리학 기반 앱 중재 는 3편 중 우울과 불안 감소는 각각 2편에서 확인되었으 며, 삶의 질 증가는 1편에서 보고되었다. 마음챙김 기반 앱 중재는 1편에서 불안 감소와 정서적 웰빙 증가가 확인 되었다. 라이프스타일 기반 앱 중재는 1편에서 우울, 불 안, 스트레스, 신체 증상 감소, 정신적 웰빙 증가가 나타 났다. 복합 앱 중재에서는 2편 모두 우울 감소가 나타났 으며, 1편은 불안, 스트레스, 신체 증상 감소가 함께 나타 났다(Table 3).
4.중재 프로그램의 효과 측정을 위한 평가도구
연구에서 사용된 평가도구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반 추, 정서 및 웰빙, 삶의 질 등 정신건강 변수 측정을 위해 표준화된 자기보고식 평가도구를 중심으로 측정되었다. 우울은 Patient Health Questionnaire-9, Patient Health Questionnaire-8, Beck Depression Inventory- II 등이 사용되었다. 불안은 Generalized Anxiety Disorder-7과 Depression Anxiety Stress Scale-21을 통해 측정되었다. 정서 및 웰빙은 Personal Wellbeing Index, Satisfaction With Life Scale 등이 사용되었으 며, 삶의 질은 World Health Organization Quality of Life와 단축형(World Health Organization Quality of Life-Brief Version)으로 측정되었다(Table 3).
IV.고 찰
본 연구는 모바일 앱 기반 정신건강 중재의 대상, 중재 유형,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임상 및 지역사회 현 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문헌 검색과 선정 기준에 따라 총 17편의 무작위 대조군 연구 가 포함되었다. 모바일 앱 기반 중재는 우울, 불안, 스트 레스, 웰빙 등 주요 정신건강 지표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효과는 인지행동치료, 긍정심리학, 마음 챙김, 라이프스타일 등 적용된 이론과 기술 구성 요소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다. 본 고찰에서는 대상 집단 특성, 중재의 이론적 접근, 기술적 구성 요소, 효과 측정 평가도 구 등 네 가지로 논의하고자 한다.
첫째, 모바일 앱 기반 정신건강 중재의 효과는 대상 집단의 특성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대학생과 일반 성인 은 기술 수용성과 자기조절 능력이 상대적으로 높아 우울 과 불안 감소와 웰빙 향상 효과가 안정적으로 확인되었 다. 반면 임산부, 출산기 아버지, 청소년 등 특정 집단에 서는 생리적 변화, 수면 문제, 돌봄 부담 등 복합적 요인 으로 인해 중재 참여와 효과가 제한되었다. 또한 고스트 레스 직장인, 돌봄 제공자 등 정신건강 위험군과 임상 집단에서는 중재 효과가 확인되었으나, 스트레스 수준과 증상의 만성도에 따라 효과 크기와 지속성에 차이가 있었 다. 대상 집단 간 차이는 사용자 특성과 환경적 맥락에 따라 앱 기반 중재의 효과가 달라진다는 선행 연구와도 일치한다([Lecomte et al., 2020]). 따라서 특정 집단에서 는 환경과 심리적 특성을 반영한 보완적 접근이나 맞춤형 중재 설계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모바일 앱 기반 정신건강 중재를 이론적 접근에 따라 인지행동치료(CBT), 긍정심리학, 마 음챙김, 라이프스타일, 인지행동치료와 결합한 복합형으 로 분류하였다. 인지행동치료(CBT) 기반 앱 중재는 17 편 중 10편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인지행동치료(CBT) 가 교육과 훈련 중심의 자기주도적 구조를 갖추어 디지털 환경에서 단계별 모듈로 구현하기 적합하고 우울과 불안 에 대한 효과가 반복적으로 검증된 중재 접근이기 때문이 다([Carl et al., 2020]; [Firth et al., 2017]; [Furukawa et al., 2025]; [S. Kim et al., 2025]). 긍정심리학 기반 앱 중재는 정서적 웰빙과 회복력 증진을 목표로 한다. 감사 활동과 긍정적 경험 기록과 같은 단순하고 접근성이 높은 활동을 통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어 모바일 앱에서 구현되었다([Brindal et al., 2023]; [Fuller et al., 2025]). 마음챙김 기반 앱 중재는 주의 집중과 수용의 태 도를 통해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호흡 명상과 바디스캔처럼 짧고 자기주도적으로 수행 가 능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모바일 환경에서도 적용하기 적 합하다([Park et al., 2025]). 라이프스타일 기반 앱 중재 는 생활습관 요인이 정신건강 문제와 간접적으로 연관되 어 대상자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조절하여 정서적 안 정과 자기조절 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초점으로 모바일 환경에서 적용되었다([Ulrich et al., 2024]). 또한 복합형 중재 유형은 CBT와 긍정심리학 또는 마음챙김 기법을 결합하여 각 접근의 한계를 보완하고 중재효과를 확장하 도록 설계하였다([Fuller-Tyszkiewicz et al., 2020]; [Teague et al., 2025]). 본 연구 결과는 모바일 앱 기반 정신건강 중재에서 이론적 접근에 따라 중재 구성 요소와 모바일 앱 내 구현 방식이 달라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향후 중재 개발에서는 각 이론의 구조적 특성과 디지털 전달 방식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셋째, 모바일 앱 기반 정신건강 중재에는 사용자 참여 와 중재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적 구성 요소가 활용 되었다. 기술적 구성 요소는 자기모니터링, 알림 기능, 피드백 제공, 게이미피케이션, 챗봇 코칭, 가상 에이전트, 오디오 기반 안내가 포함되었다. 자기모니터링과 알림 기능은 사용자 행동을 유도하고 수행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게이미피케이션과 가상 에이전트는 참여 동기를 제공하였다. 챗봇 코칭과 피드백 기능은 중재 내용을 일 상에 적용하도록 지원하였으며, AI 기반 기능은 중재의 개인화와 치료 적용 범위 확장에 기여하였다([D’Alfonso, 2020]). 기술적 요소의 한계도 나타났다. 자기모니터링의 기록 부담, 알림 기능은 사용자의 피로를 유발하였으며 챗봇은 규칙 기반 시스템으로 정서적 상호작용이 제한적 이었다. [Six 등(2025)]의 AirHeart에서 보고된 인공적 음성에 대한 거부감과 [O’Dea 등(2020)]의 WeClick에서 확인된 중재 내용과 개인적 요구 간의 불일치는 기술적 구성 요소가 사용자 경험을 제한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렇듯 기술적 구성 요소는 사용자 경험과 순응도에 영향 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기술적 구성 요소를 구상할 때, 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나 거대 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과 같은 AI 기술의 경우 규칙 기반 시스템의 한계로 인해 깊이 있는 정서적 상호작용이 제한적일 수 있으며, 데이터 보완 및 알고리즘의 편향성과 같은 윤리적 문제와 대상자의 안정 성에 대한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넷째, 중재 프로그램의 효과 평가는 주로 우울, 불안, 스트레스, 웰빙, 삶의 질 변수를 중심으로 타당도와 신뢰 도가 입증된 표준화된 자기보고식 평가도구를 사용하였 다([Bentley et al., 2019]). 평가도구는 모바일 앱 내 구현 된 설문 기능을 통해 수집되거나, 별도의 온라인 설문 플랫폼 링크를 제공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측정되었다. 그러나 평가가 주로 자기보고식 도구에 의존함에 따라 응답자의 주관적 인식이나 사회적 바람직성 편향이 개입 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 결과 해석 시 고려가 필요하다. 향후 연구에서는 객관적 행동 변화나 생리학 적 지표를 반영할 수 있는 평가도구를 함께 측정하여 중 재 효과의 타당성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 포함된 17편의 연구 분석 결과, 모바일 앱 기반 정신건강 중재는 우울, 불안, 정서적 웰빙, 삶의 질 등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보고되었다. 이는 모바일 앱 기반 중재가 정신건강 증상 조절과 정서 관리에 유용한 중재 방식임을 보여준다. 임상에서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대면 진료의 제한이 증가하면서 모바일 기반 정신건 강 앱이 접근성 확대, 치료 이용 시간의 유연성 확보, 비용 절감 측면에서 활용되고 있다([Romy & Nan, 2025]; [Torous et al., 2025]). 또한 모바일 앱은 익명성 과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여, 사회적 낙인 부담으로 인해 대면 상담을 회피하는 집단에서도 서비스 이용을 지원할 수 있다([An & Lee, 2018]). 지역사회에서는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이 낮은 청년층, 직장인, 돌봄 제공자 등에게 모바일 기반 중재가 일상적 스트레스 관리, 정서 모니터 링, 자기조절 훈련을 제공하는 도구로 적용될 수 있다 ([Fischer et al., 2020]). 디지털 환경은 사용자의 일상적 작업을 수행하는 새로운 가상 환경이며, 앱 중재는 작업 균형을 회복하기 위한 보조 도구가 될 수 있다. 챗봇 코칭 과 같은 요소를 사용하여 사용자가 일상 속에서 균형잡힌 라이프스타일을 형성하도록 돕는 역할로 작용하여 작업 치료사가 클라이언트의 삶에 실시간으로 개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모바일 앱 기반 정신건강 중재의 효과, 적용 대상, 이론적 기반, 기술 구성 요소를 제공하여 근거 구축과 향후 중재 설계의 방향성을 제시하 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향후 작업치료사는 기술에 전 적으로 의존하기보다는 기술을 활용하는 전문성을 강화 해야 한다. 치료사는 단순히 앱을 추천하는 역할에서 나 아가 AI가 제공하는 객관적 데이터를 작업치료적 관점에 서 해석하고, 디지털 공간에서의 훈련이 실제 오프라인 의 직업 참여로 확장될 수 있도록 중재를 설계해야 한다. 이러한 시도는 치료실 중심의 중재를 지역사회 환자의 삶의 맥락 중심으로 전환하는 중재 전략이 될 것이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포함된 연구 대부분이 2~10주의 단기 중재로 구성되어 있어 장 기적 효과의 지속성을 평가하기 어렵다. 둘째, 분석된 연 구들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정신건강 개선 효과를 보고 하였으나, 높은 중도 탈락률에 따른 데이터 보정 미흡과 눈가림의 부재로 인해 효과가 과대평가되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연구 결과의 실제 임상 적용에 있어서는 신중 한 해석이 요구된다. 셋째, 연구 표본이 대학생과 지역사 회 성인에 집중되어 고령층, 만성질환자 등 취약 집단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다. 넷째, 외로움 지표가 포함되지 않 아 사회적 연결성에 대한 중재 효과를 검토할 수 없다. 따라서 모바일 앱을 활용한 정신건강 중재의 유의미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장기 추적 평가와 객관적 평가 자 료를 보완하고 다양한 대상 집단을 포함하여 외적 타당도 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V.결 론
본 체계적 고찰은 모바일 앱 기반 정신건강 중재가 우 울, 불안, 웰빙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고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모바일 앱 기반 정신건강 중재가 다양한 대상에게 적용될 수 있으며, 인지행동치 료, 긍정심리학, 마음챙김, 라이프스타일 등 이론적 기반 요소와 게이미피케이션, 챗봇, AI 기반 기능과 같은 기술 적 요소를 통해 우울, 불안, 웰빙, 삶의 질 등에서 유의미 한 효과가 나타났다. 모바일 앱 기술과 AI의 발전은 중재 의 맞춤형, 접근성, 지속성을 강화하여 정신건강 치료 방 식의 확장이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향후 모바 일 앱 기반 정신건강 중재 발전과 활용의 기초자료로 활 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